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비만과 연관된 무배란성 자궁 출혈(Anovulatory Uterine Bleeding)의 핵심 병태생리(Pathophysiology)를 묻고 있습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비만 여성, 반복되는 무배란성 질출혈. 비만은 말초 지방 조직에서 안드로겐(Androgen)이
아로마타제(Aromatase)에 의해
에스트로겐(Estrogen)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증가시킵니다. 이로 인해
지속적이고 무항항성(Unopposed)인 에스트로겐 자극이 자궁내막(Endometrium)에 가해집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무배란 주기에서는 난포가 배란되지 않고 지속되거나, 여러 개의 난포가 발달하다 퇴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 분비가 없습니다. 에스트로겐만의 지속적 자극은 자궁내막을
비정상적으로 증식(Hyperplasia)시키고, 혈관 구조가 취약해집니다. 결국 내막이 불규칙하게 탈락하며
불규칙하고 장기간의 출혈을 유발하는 것이 무배란성 출혈의 기전입니다. 비만은 이 '에스트로겐 과다' 상태를 악화시키는 주요 위험 인자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② 프로게스테론 과다: 프로게스테론은 에스트로겐의 증식 효과를 항항하여 내막을 분비기로 전환하고 안정화시킵니다. 무배란에서는 프로게스테론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 ③ FSH 과잉: FSH는 난포 발달 초기를 촉진하지만, 무배란 주기에서는 FSH/LH 패턴이 비정상적일 수 있으나, 직접적 원인은 아닙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에서는 상대적으로 LH가 높고 FSH는 정상 또는 낮은 패턴을 보입니다.
- ④ LH 저하: 무배란, 특히 PCOS에서는 LH가 상대적으로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LH 급증의 부재가 배란 실패의 원인이지만, 출혈의 직접적 기전은 에스트로겐의 무항항 자극입니다.
- ⑤ GnRH 억제: GnRH 억제는 성선자극호르몬 분비를 감소시켜 저에스트로겐 상태를 만들고, 무월경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예: 스트레스, 과도한 운동). 비만과 무배란성 출혈의 상황과는 반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