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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증식증은 자궁내막의 샘이 과하게 늘어난 상태다.
프로게스테론 없이 에스트로겐만 계속 작용할 때 생긴다.
프로게스테론은 내막을 성숙시키고 자라는 것을 멈추게 한다.
그 제동이 없으면 내막이 두꺼워지기만 한다.
이 상태가 오래가면 세포가 이상해지고 암으로 넘어간다.
그래서 이 병은 자궁내막암의 전 단계로 다룬다.
배란이 없으면 황체가 생기지 않아 프로게스테론이 나오지 않는다.
다낭난소증후군과 폐경이행기가 대표적인 상황이다.
비만에서는 지방조직이 남성호르몬을 에스트로겐으로 바꾼다.
그래서 폐경 뒤에도 에스트로겐 노출이 이어진다.
자궁이 있는데 에스트로겐만 보충하는 호르몬치료도 원인이 된다.
타목시펜은 유방에서는 억제하지만 자궁내막에서는 자극한다.
에스트로겐에 오래 노출된 상태가 곧 위험인자다.
이른 초경과 늦은 폐경, 미출산이 여기에 해당한다.
당뇨병과 고혈압도 비만과 함께 자주 동반된다.
에스트로겐을 분비하는 난소 종양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린치증후군이 있으면 젊은 나이에도 위험이 크게 올라간다.
반대로 출산과 복합경구피임약, 프로게스틴은 위험을 낮춘다.
가장 흔한 증상은 비정상 자궁출혈이다.
주기가 불규칙하고 양이 많거나 사이에 비친다.
폐경 뒤라면 어떤 출혈이든 검사 대상이다.
증상 없이 초음파에서 내막이 두꺼워 발견되기도 한다.
배란장애로 오래 진료받던 환자에게서 확인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오래 이어진 무월경도 그냥 두지 않는다.
📌 실전 체크 포인트!
지금은 비정형이 없는 증식증과 비정형 증식증 둘로 나눈다.
비정형이란 세포의 핵이 이상해진 것을 말한다.
비정형이 없으면 암으로 진행할 위험이 낮다.
비정형이 있으면 위험이 크게 올라간다.
그래서 이 한 가지가 치료 방향을 통째로 정한다.
예전에는 단순·복합과 비정형을 조합해 넷으로 나눴다.
정상 내막은 샘과 사이질의 비율이 일정하게 유지된다.
증식증에서는 샘이 늘어 이 비율이 무너진다.
샘이 서로 붙고 모양이 불규칙해진다.
비정형은 여기에 더해 핵이 커지고 둥글어지며 핵소체가 뚜렷해진다.
기저막을 뚫고 사이질을 침범하면 그때부터 암이다.
그래서 보고서에서 비정형과 침윤 두 단어를 먼저 찾는다.
비정형 증식증으로 진단된 환자의 상당수에서 이미 암이 함께 있다.
자궁을 떼어 내고 보면 자궁내막암이 확인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래서 이 진단은 전암이라기보다 암에 준해 다룬다.
치료를 미루면서 지켜보는 선택은 신중해야 한다.
이 점이 이 편에서 가장 자주 묻는 자리다.
외래에서 가는 관으로 내막을 뽑는 흡인생검이 첫 방법이다.
이 방법의 정확도는 소파술과 견주어 90%를 넘는다.
간편하고 마취가 필요 없어 널리 쓰인다.
다만 자궁 안 일부만 얻으므로 국소 병변을 놓칠 수 있다.
검체가 부족하거나 증상이 이어지면 자궁내시경과 소파술로 넘어간다.
자궁내시경은 보면서 병변을 골라 떼어 낼 수 있다.
맹목 소파술만으로는 놓치는 병변이 있다는 점을 기억한다.
| 상황 | 판단 |
|---|---|
| 폐경 후 출혈 | 원칙적으로 모두 시행 |
| 45세 이상의 비정상 자궁출혈 | 시행 |
| 45세 미만 · 비만·다낭난소증후군 | 에스트로겐 과노출이면 시행 |
|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출혈 | 시행 |
| 린치증후군 | 정해진 나이부터 정기적으로 시행 |
📌 실전 체크 포인트!
프로게스틴으로 내막을 성숙시켜 되돌린다.
프로게스틴 방출 자궁내장치가 1차 선택이다.
국소로 높은 농도가 작용하고 전신 부작용이 적다.
먹는 프로게스틴을 주기적으로 또는 지속적으로 쓰기도 한다.
치료를 시작해도 반응을 조직으로 확인해야 한다.
보통 여섯 달 무렵에 다시 조직검사를 한다.
비만이 있으면 체중 감량이 치료의 일부다.
지방조직이 에스트로겐을 계속 만들기 때문이다.
배란장애가 원인이면 그 병을 함께 관리한다.
에스트로겐 단독 보충을 하고 있었다면 프로게스틴을 더한다.
원인을 그대로 두면 약을 끊는 순간 재발한다.
출산을 마쳤으면 자궁절제술이 표준 치료다.
암이 함께 있을 수 있어 수술 중 확인이 필요하다.
폐경 전후 여성에서는 난소를 함께 뗄지 상의한다.
자궁내막절제술은 조직이 남지 않아 이 병에서는 쓰지 않는다.
진단이 붙으면 치료를 미루지 않고 계획을 세운다.
가임력을 남기려면 고용량 프로게스틴으로 치료를 시도한다.
프로게스틴 방출 자궁내장치를 함께 쓰기도 한다.
석 달 간격으로 조직검사를 반복해 반응을 확인한다.
되돌아오면 임신을 서둘러 시도하도록 돕는다.
출산을 마친 뒤에는 자궁절제술을 다시 상의한다.
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면 수술로 넘어간다.
📌 실전 체크 포인트!
조직으로 되돌아온 것을 확인한 뒤에도 추적을 이어 간다.
원인이 남아 있으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출혈이 다시 생기면 그때마다 조직을 확인한다.
자궁내장치를 유지하는 것이 재발을 줄이는 방법이 된다.
체중과 대사 지표를 함께 관리한다.
린치증후군은 대장암과 자궁내막암이 함께 잘 생기는 유전 질환이다.
여성에서는 자궁내막암이 첫 암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50세 이전에 진단되거나 가족력이 뚜렷하면 의심한다.
조직에서 불일치복구단백의 소실을 확인하는 검사를 한다.
확인되면 본인의 대장 검진과 가족의 유전 상담으로 이어 준다.
출산을 마친 뒤 예방적 수술을 상의하기도 한다.
폐경 후 출혈에서 내막이 얇으면 암 가능성이 낮아진다.
그러나 얇다고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는다.
출혈이 이어지면 두께와 무관하게 조직을 본다.
가임기에는 주기에 따라 두께가 달라져 기준으로 쓰기 어렵다.
타목시펜을 쓰는 환자에서는 두께가 두꺼워 보여 해석이 흔들린다.
기준으로 흔히 드는 숫자는 폐경 전 14mm, 폐경 후 4mm다.
그래도 두께는 참고 자료이지 그 자체가 판정 기준은 아니다.
첫째, 비정형 증식증을 단순한 전암으로 보고 지켜보는 것이다.
둘째, 자궁이 있는데 에스트로겐만 보충하는 것이다.
셋째, 치료를 시작하고 조직으로 반응을 확인하지 않는 것이다.
넷째, 비만과 배란장애를 그대로 두고 약만 쓰는 것이다.
다섯째, 내막 두께가 얇다고 조직검사를 생략하는 것이다.
여섯째, 젊은 환자에게 가임력 보존 선택지를 알리지 않는 것이다.
일곱째, 젊은 나이에 진단된 환자에서 유전 요인을 살피지 않는 것이다.
조직에서 암이 나오면 part18 자궁내막암으로 간다.
출혈의 전체 접근 순서는 part5 비정상 자궁출혈에 있다.
배란장애가 원인이면 part7 다낭난소증후군을 함께 본다.
폐경 호르몬치료의 원칙은 part8 폐경에서 다룬다.
📌 실전 체크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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