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PCOS 환자가 6개월간의 무월경을 주소로 내원했다. V/S 120/75 mmHg, 72회/분. BM… | 마이메르시 MyMerci
다낭 난소 증후군
문제

30세 PCOS 환자가 6개월간의 무월경을 주소로 내원했다. V/S 120/75 mmHg, 72회/분. BMI 28. 임신 반응은 음성이다. 이 환자에게 Medroxyprogesterone acetate (MPA) 10mg을 10일간 투여(Progestin challenge test)하였다. 약물 중단 5일 후 질출혈이 발생했다. 이 결과가 의미하는 바는?

해설
프로게스틴 투여 후 출혈(소퇴성 출혈)이 발생했다는 것은, (1)환자의 체내에 자궁내막을 증식시킬 만큼의 에스트로겐(E2)이 충분히 존재하며(즉, 만성 무배란 상태), (2)자궁내막에서 질까지의 유출로가 막히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으로 인한 무배란성 무월경을 보입니다. 핵심은 프로게스틴 도전 검사(Progestin challenge test)의 결과 해석입니다. 프로게스틴(MPA)을 10일간 투여한 후, 약을 끊고 2-7일 이내에 질출혈(소퇴성 출혈)이 발생했다는 것은 두 가지 중요한 사실을 의미합니다.

첫째, 충분한 에스트로겐이 존재합니다. 에스트로겐이 자궁내막을 지속적으로 증식시켜야만, 프로게스틴이 그 증식된 내막을 안정화시키고, 약을 끊었을 때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면서 출혈(탈락성 출혈)이 일어납니다. 즉, "에스트로겐이 있고, 프로게스틴이 없던 상태"를 반영합니다. 이는 PCOS의 전형적인 병태생리인 만성 무배란과 지속적인 에스트로겐 노출과 일치합니다.

둘째, 자궁 내강에서 질까지의 유출로(Outflow tract)가 정상입니다. 출혈이 발생했다는 것은 자궁내막이 탈락한 조직이 나올 길이 막히지 않았음을 증명합니다. 따라서 Asherman's syndrome 같은 유출로 폐쇄는 배제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검사 결과는 "에스트로겐 존재 + 정상 유출로"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치료적으로는, 프로게스틴 주기 요법을 통해 무배란으로 인한 지속적인 에스트로겐 노출과 그로 인한 자궁내막 증식증/암 위험을 관리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0세 여성, PCOS 과거력, 6개월간 무월경. 임신 반응 음성, BMI 28(비만).
진단적 접근: 무월경 환자에서 가장 먼저 임신 반응 검사로 임신을 배제합니다. 이후 프로게스틴 도전 검사는 무월경의 원인이 "에스트로겐 부족"인지, 아니면 PCOS처럼 "에스트로겐은 있으나 무배란"인지를 감별하는 1차 검사입니다.
치료 계획: 검사 결과가 양성(출혈 발생)이므로, 이 환자의 무월경은 무배란이 원인입니다. 1차 치료는 주기적 프로게스틴 요법(예: MPA 매월 10-14일) 또는 배란 유도를 위한 메트포민(Metformin) 또는 클로미펜(Clomiphene)을 고려합니다. 비만은 PCOS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체중 감량이 필수적입니다.
주의사항: 프로게스틴 도전 검사 후 출혈이 없을 경우(음성), 다음 단계로 에스트로겐-프로게스틴 연속 투여 검사를 시행하여 유출로 폐쇄(Asherman's syndrome)와 에스트로겐 결핍(난소 부전/시상하부-뇌하수체 문제)을 감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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