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 초산부가 임신 38주에 입원 중이다. 자간전증으로 황산마그네슘 투여 중 갑자기 전신 강직-간대성 경련…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29세 초산부가 임신 38주에 입원 중이다. 자간전증으로 황산마그네슘 투여 중 갑자기 전신 강직-간대성 경련이 발생하였다. V/S: BP 175/115mmHg, HR 110회/분, RR 8회/분, SpO2 88%. 위 환자에게 가장 먼저 시행할 처치는?
1즉시 분만
2항경련제 추가 투여
3기도 확보, 산소 투여, 좌측위✓ 정답
4CT 촬영
5요추 천자
해설
자간증 발생 시 즉시 기도 확보, 산소 투여, 좌측위로 눕히고, 황산마그네슘 부하(이미 투여 중이면 2-4g 추가), 흡인 예방, 혀 손상 방지를 한다. 경련이 멈추고 안정화되면 분만을 계획한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자간전증(Preeclampsia)으로 황산마그네슘(MgSO4)을 투여받던 중 자간증(Eclampsia)으로 진행하여 경련을 일으킨 응급 상황입니다. SpO2 88%와 RR 8회/분은 황산마그네슘의 독성 또는 경련 후 억제로 인한 호흡 억제를 시사하며, 즉각적인 기도 관리가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핵심! 자간증 경련 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ABC(기도, 호흡, 순환)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모든 임상 시나리오에서와 마찬가지로,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서는 진단보다 안정화가 우선입니다. 기도를 확보하고 산소를 공급하며, 좌측위로 눕히는 것은 하대정맥 압박을 줄여 태반 관류를 유지하고, 구토물 흡인의 위험을 낮추는 표준 초기 처치입니다. 경련 자체는 대부분 황산마그네슘으로 조절됩니다.
오답 분석:
① 감별 포인트! 즉시 분만은 자간증의 결정적 치료이지만, 가장 먼저 시행할 처치는 아닙니다. 경련 중이거나 호흡/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분만을 시도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먼저 산모를 안정시킨 후 분만을 계획합니다.
② 항경련제 추가 투여: 환자는 이미 황산마그네슘을 투여받고 있습니다. 추가 투여는 고려될 수 있지만, 먼저 호흡 억제(RR 8회/분) 가능성을 평가하고 기도를 보호해야 합니다. 무분별한 추가 투여는 호흡 정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④ CT 촬영: 두통이나 국소 신경학적 결손이 있을 때 뇌출혈 등을 배제하기 위해 고려되지만, 급성 경련 발생 시 즉시 시행해야 할 1순위는 아닙니다.
⑤ 요추 천자: 두통이 심할 때 뇌압 상승이나 감염을 평가하기 위해 시행할 수 있으나, 역시 초기 응급 처치 후에 고려되는 검사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29세 초산부, 임신 38주. 자간전증 진단 하에 황산마그네슘 예방적 투여 중 갑자기 전신 강직-간대성 경련 발생. 활력 징후에서 고혈압과 함께 호흡수 8회/분, 산소포화도 88%로 호흡기계 침범이 두드러집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Algorithm):
1. 즉시 조치 (ABC): 기도 확보(턱 들어올리기, 기관내관 삽입 고려), 100% 산소 마스크 투여, 좌측위로 회복 자세 유지.
2. 경련 조절: 이미 황산마그네슘을 투여 중이므로, 호흡 억제 여부를 신속히 평가. 호흡 억제가 의심되면 칼슘 글루코네이트(Calcium gluconate) 1g을 정주하여 마그네슘 독성을 해결합니다.
3. 고혈압 조절: 수축기 혈압이 160mmHg 이상이므로, 라베탈롤(Labetalol) 또는 히드랄라진(Hydralazine) 정주로 조절합니다.
4. 분만 계획: 산모 상태가 안정된 후(보통 경련 종료 후 4-6시간 내) 분만을 유도합니다. 자간증은 태반 제거로만 완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