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여성이 임신 32주에 두통과 시야 흐림으로 내원했다. V/S: BP 165/110 mmHg, HR 9…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35세 여성이 임신 32주에 두통과 시야 흐림으로 내원했다. V/S: BP 165/110 mmHg, HR 90회/분, RR 18회/분, BT 36.8°C. 검사 소견은 아래와 같다. 진단은?

혈액검사: 단백뇨 3+, 혈소판 95,000/μL, AST 120 U/L, ALT 135 U/L, LDH 증가
해설
고혈압, 단백뇨, 혈소판 감소, 간효소 상승, LDH 증가는 HELLP 증후군을 시사한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35세 임신 32주 여성입니다. 주호소는 두통과 시야 흐림으로, 이는 중추신경계 자극 증상을 시사합니다. V/S에서 BP 165/110 mmHg로 현저한 고혈압이 확인됩니다. 검사 소견에서 단백뇨 3+, 혈소판 95,000/μL (혈소판감소증), AST 120 U/L, ALT 135 U/L (간효소 상승), 그리고 LDH 증가가 동반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전자간증(Preeclampsia)의 진단 기준(임신 20주 이후의 고혈압과 단백뇨)을 넘어서는 소견입니다. 혈소판 감소와 간효소 상승은 HELLP 증후군의 핵심 구성 요소로, 이는 전자간증의 중증 합병증으로 분류됩니다. 교과서(Williams Obstetrics)에 따르면 HELLP 증후군은 Hemolysis(용혈, LDH 상승으로 추정), Elevated Liver enzymes(간효소 상승), Low Platelets(혈소판 감소)의 삼중주로 정의됩니다. 본 증례는 이 세 가지 요소를 모두 보여주고 있어 HELLP 증후군이 가장 적합한 진단입니다.

Mnemonic HELLP 증후군: 이름 자체가 가장 좋은 암기법입니다. - Hemolysis (용혈, LDH 상승) - Elevated Liver enzymes (간효소 상승) - Low Platelets (혈소판 감소) 이 세 가지가 함께 있을 때를 의심하세요.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HELLP 증후군의 확정 진단 시, 유일한 근본 치료는 태아와 태반의 만출(Delivery)입니다. 임신 주수(32주)를 고려하여 스테로이드(베타메타손) 투여로 태아 폐 성숙을 촉진한 후 분만을 계획합니다. 고혈압 조절을 위해 Labetalol 또는 Hydralazine 정주를 사용하며, 자간증(eclampsia) 예방을 위해 Magnesium sulfate 정주 요법을 반드시 시작합니다. 혈소판 수치가 심하게 낮아 출혈 위험이 높은 경우(< 50,000/μL 이하) 분만 전/중 혈소판 수혈을 고려합니다. 환자 모니터링은 중환자실 수준으로 집중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Critical Warning 1. HELLP 증후군을 단순한 전자간증으로 오인하고 분만을 지연시키는 것은 치명적입니다. 간피막하혈종 또는 간파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고혈압 조절 시 ACE 억제제나 ARB는 태아 기형을 유발하므로 절대 금기입니다. 3. Magnesium sulfate 투여 시 심부건반사 소실, 호흡 억제, 이뇨 감소 등 중독 증상을 주기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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