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초산모가 임신 37주에 두통과 시야 흐림을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BP 170/115 mmHg이며…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28세 초산모가 임신 37주에 두통과 시야 흐림을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BP 170/115 mmHg이며 소변검사에서 단백뇨 4+이다. 진찰 중 전신 강직간대 발작이 발생했다. 우선 조치는?

해설
자간증 발작이 발생하였으므로 기도 확보 후 황산마그네슘을 즉시 투여하여 재발작을 예방해야 한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37주 임신부가 고혈압(170/115 mmHg), 단백뇨(4+), 두통, 시야 흐림을 보이며, 이어서 전신 강직간대 발작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전형적인 자간증(Eclampsia)의 발작 증상입니다. 자간전증(Preeclampsia)의 정의는 임신 20주 이후 새로 발생한 고혈압(수축기 ≥140 mmHg 또는 이완기 ≥90 mmHg)에 단백뇨(≥300mg/24시간 또는 단백/크레아티닌 비 ≥0.3)가 동반된 상태입니다. 이 환자는 이미 중증 자간전증의 기준(수축기 ≥160 mmHg, 이완기 ≥110 mmHg, 중증 단백뇨)을 충족하고 있으며, 여기에 경련이 추가되었으므로 자간증으로 진단됩니다.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에 따르면, 자간증 발작 시의 일차적 치료 목표는 경련 억제 및 재발 방지이며, 이를 위한 최선의 약물은 황산마그네슘입니다.

Mnemonic 자간증의 치료는 "Mg First!"입니다. 발작이 있든 없든, 중증 자간전증/자간증의 기본 치료이자 예방은 항경련제인 황산마그네슘입니다. 항고혈압제 투여나 분만 결정은 그 다음 단계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1. 황산마그네슘(Magnesium Sulfate)이 일차 치료입니다. 로딩 용량은 4-6g을 15-20분에 걸쳐 정주하고, 이후 유지 용량으로 시간당 1-2g을 지속 정주합니다. 치료 목표는 재발작 방지이며, 치료 효과는 심부건반사 소실, 호흡 억제, 마그네슘 혈중 농도 모니터링(치료 범위: 4-8 mg/dL)으로 평가합니다. 2. 발작 조절 후, 다음 단계로 혈압 조치(라베탈롤, 니페디핀 등)와 분만(Delivery) 계획을 수립합니다. 37주는 만삭이므로, 산모 상태가 안정되면 분만을 유도하거나 제왕절개(Cesarean Section)를 시행합니다. 분만 후에도 24시간 이상 황산마그네슘을 유지합니다. Critical Warning * 자간증 발작 시 페니토인(Phenytoin)이나 벤조디아제핀을 우선 사용하는 것은 표준 치료가 아닙니다. 황산마그네슘이 자간증 발작 예방 및 치료에 가장 효과적임이 증명되었습니다. * 발작 중 또는 직후에 즉시 제왕절개를 시행하려는 것은 위험합니다. 먼저 기도를 확보하고 황산마그네슘으로 산모 상태를 안정시킨 후 분만을 고려해야 합니다. * 두통과 시야 흐림만으로 뇌출혈을 의심해 두부 CT를 급히 촬영하는 것은 지연을 초래합니다. 자간증의 중증 증상은 뇌부종과 관련이 있으며, CT보다 임상 진단과 마그네슘 치료가 더 시급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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