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자간전증에서 사용하는 1차 항고혈압제로 가장 적절한 것은?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중증 자간전증에서 사용하는 1차 항고혈압제로 가장 적절한 것은?

해설
중증 고혈압(≥160/110)의 1차 치료제는 라베탈롤(정맥 또는 경구), 히드랄라진(정맥), 니페디핀(경구 속효성)이다. ACE 억제제와 ARB는 임신 중 금기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자간전증(Preeclampsia)에서의 급성기 고혈압 관리 원칙을 묻는 문제입니다. 핵심은 태아와 산모의 안전을 모두 고려한 약물 선택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중증 자간전증"은 수축기 혈압 ≥160 mmHg 또는 이완기 혈압 ≥110 mmHg를 보이는 상태로, 뇌출혈, 태반 조기 박리, 태아 사망 등 치명적 합병증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급격한 혈압 강하가 필요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라베탈롤(Labetalol)니페디핀(Nifedipine)은 임신 중 급성 고혈압 치료의 1차 약제로 권장됩니다. 라베탈롤은 알파+베타 차단제로 태반 혈류를 유지하면서 효과적으로 혈압을 낮춥니다. 니페디핀(속효성)은 칼슘 채널 차단제로 빠른 혈압 강하 효과가 있습니다. 두 약제 모두 태반을 통과하지만, 장기간 사용 시 태아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편으로 평가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②번 ACE 억제제와 ③번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임신 중 금기입니다. 태아 신장 발달 장애, 양수과소증, 태아 사망 등 심각한 태아 독성을 유발합니다.
④번 이뇨제는 자간전증의 병태생리(혈관 수축 및 혈액량 감소)를 악화시킬 수 있어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⑤번 베타 차단제 단독 (예: 프로프라놀롤)은 태아 성장 지연을 초래할 수 있어 1차 선택이 아닙니다. 라베탈롤은 베타 차단제이지만 알파 차단 작용이 동반되어 태반 혈류에 덜 영향을 미칩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중증 자간전증의 혈압 관리 목표는 수축기 140-150 mmHg, 이완기 90-100 mmHg로 급격히 낮추지 않고 서서히 낮추는 것입니다. 1) 라베탈롤 정맥주사 또는 니페디핀 경구 투여 시작 → 2) 효과 불충분 시 다른 약제 추가 또는 변경 → 3) 동시에 황산마그네슘(MgSO4) 정맥주사로 경련 예방 치료를 반드시 병행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2세 임신 34주 초산부. 심한 두통과 시야 장애로 내원. 혈압 170/110 mmHg, 요단백 3+. 심한 상복부 통증은 없음.

진단적 접근: 1) 즉시 혈압 모니터링 및 태아 감시. 2) 혈액검사(혈소판, 간기능, LDH, 크레아티닌)로 HELLP 증후군 감별. 3) 단백뇨 정량 확인.

치료 계획: 1) 첫 번째 조치: 라베탈롤 20mg 정맥 주사 또는 니페디핀 10mg 경구 투여. 2) 동시에 필수: 황산마그네슘 부하 용량 4-6g 정맥 주사 후 유지 주입 시작. 3) 혈압 조절 후 분만 시기 결정 (중증일 경우 34주 이상이면 분만 유도/제왕절개 고려).

주의사항: ACE 억제제/ARB는 절대 사용 금지. 혈압을 120/80 미만으로 지나치게 낮추면 태반 관류 저하로 태아 디스트레스가 올 수 있습니다. 황산마그네슘 투여 시 호흡 억제, 심박동 느림, 심부건반사 소실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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