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4주, 중증 전자간증으로 진단받고 황산마그네슘(MgSO4)과 Labetalol 정맥 주사로 안정화되었…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임신 34주, 중증 전자간증으로 진단받고 황산마그네슘(MgSO4)과 Labetalol 정맥 주사로 안정화되었다. 태아 심박동은 정상이다. 이 환자의 가장 적절한 분만 시점은?

진단: 임신 34주, 중증 전자간증. 상태: 약물로 안정화됨.
해설
중증 전자간증은 임신 34주 0일 이후에 진단되면, 모체 및 태아의 위험을 고려하여 안정화시킨 후 더 이상 임신을 유지하지 않고 즉시 분만(delivery)하는 것이 원칙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임신 34주에 중증 전자간증(Severe Preeclampsia)으로 진단되어 약물로 안정화된 상태입니다. 핵심! 중증 전자간증은 진행성 질환이며, 약물 치료는 발작(자간)을 예방하고 혈압을 일시적으로 조절하는 것이지, 질환 자체를 치료하는 것이 아닙니다. 임신 자체가 원인이므로, 근본적인 치료는 분만(Delivery)입니다.

감별 포인트! 분만 시기를 결정할 때는 임신 주수와 모체-태아 상태의 균형을 봅니다. 34주 0일은 중요한 분기점입니다. 임신 34주 이후에 중증 전자간증이 진단되면, 모체의 합병증(자간, HELLP 증후군, 뇌출혈, 신부전 등) 위험을 줄이기 위해 안정화 후 즉시 분만이 표준 치료입니다. 태아의 경우 34주 이후면 대부분 양호한 생존율을 보이기 때문에, 더 이상의 임신 유지는 모체에게 큰 위험을 초래할 뿐입니다.

정답 근거: 대한산부인과학회 가이드라인 및 ACOG(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 지침에 따르면, 중증 전자간증의 분만 시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임신 34주 0일 이후: 안정화 후 즉시 분만.
  • 임신 34주 미만: 태아의 폐 성숙을 위해 스테로이드(베타메타손) 투여와 함께 모체 상태가 허용하는 동안 보존적 치료를 시도할 수 있으나, 모체 상태가 악화되면 언제든지 분만해야 합니다.
이 환자는 이미 34주에 도달했고 약물로 안정화되었으므로, 더 이상 기다릴 이유가 없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4세 초산부, 임신 34주. 심한 두통과 시야 장애로 내원. 혈압 170/110 mmHg, 단백뇨 4+로 중증 전자간증 진단. 황산마그네슘(MgSO4) 정맥 주사로 자간 예방, 라베탈롤(Labetalol)로 혈압 조절 후 안정화. 태아 심박동 감시(EFM) 정상.

진단적 접근: 중증 전자간증은 임상 진단(고혈압 + 단백뇨 + 중증 증상/징후)입니다. 추가 검사로 간기능(AST, ALT), 혈소판 수, 신기능(BUN, Cr)을 평가하여 HELLP 증후군을 배제합니다. 이 환자는 이미 '안정화'되었다고 했으므로, 이러한 평가는 이미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치료 계획: 1. 즉시 분만 준비: 제왕절개 또는 질식 분만을 계획합니다. 경관 조건이 좋다면 질식 유도 분만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2. 분만 중 관리: 분만 전후로 황산마그네슘(MgSO4) 투여를 계속하여 자간 예방을 유지합니다. 혈압은 라베탈롤 등으로 조절합니다. 3. 분만 후 관리: 분만 후 24-48시간까지도 자간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관찰합니다.

주의사항: "안정화"되었다고 해서 질환이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혈압이 조절되어도 중증 전자간증의 근본적인 병태생리(혈관 내피 손상, 전신성 혈관 수축)는 지속됩니다. 따라서 임신을 유지하는 것은 모체의 생명을 위협하는 지연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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