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3주, 중증 전자간증(BP 170/110, 단백뇨 3+)으로 진단된 환자에게 즉각적인 항고혈압제(IV…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임신 33주, 중증 전자간증(BP 170/110, 단백뇨 3+)으로 진단된 환자에게 즉각적인 항고혈압제(IV) 투여가 필요한 주된 이유는?

적응증: BP 170/110 (Severe range)
해설
160/110 이상의 심각한 고혈압은 모체의 뇌출혈(hemorrhagic stroke)이나 심부전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즉시 혈압을 낮춰야 한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중증 전자간증(Preeclampsia) 환자에서 즉각적인 정맥 내 항고혈압제 투여의 가장 주된 목적을 묻고 있습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임신 33주, 혈압 170/110 mmHg, 단백뇨 3+로 중증 전자간증이 명확합니다. 중증 기준은 수축기 혈압 ≥160 또는 이완기 혈압 ≥110 mmHg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핵심! 중증 고혈압(≥160/110 mmHg)에서 즉각적인 혈압 강하의 1차 목표는 모체의 뇌출혈(뇌졸중) 예방입니다. 임신 중 고혈압은 뇌혈관의 자가조절 능력을 상실시켜 고혈압성 뇌병증이나 출혈성 뇌졸중의 위험을 급격히 높입니다. 따라서 모체의 생명을 위협하는 이러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혈압을 140-150/90-100 mmHg 수준으로 신속히 낮추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오답 분석: ① 태아 성장 촉진: 혈압 강하가 태아 성장에 직접적인 이점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지나치게 급격한 혈압 강하는 태반 관류를 감소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③ 단백뇨 감소: 단백뇨는 전자간증의 결과물이며, 혈압 조절만으로 급격히 호전되지 않습니다. 단백뇨 자체를 치료 목표로 삼지 않습니다.
④ 경련(자간증) 예방: 감별 포인트! 자간증 예방의 주된 치료는 마그네슘 황산염(MgSO₄) 정주입니다. 항고혈압제는 경련을 직접 예방하지 않으며, 고혈압 자체가 경련의 유일한 원인도 아닙니다.
⑤ 태반 기능 향상: 항고혈압제 투여가 태반 기능을 직접적으로 향상시키지 않습니다. 적절한 혈압 조절은 태반 조기 박리 등의 위험을 줄일 수는 있지만, 주된 목적은 아닙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2세 초산부, 임신 33주. 심한 두통과 시야 장애를 호소하며 내원. 혈압 170/110 mmHg, 요검사에서 단백뇨 3+.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모체 안정화 (Maternal Stabilization): 즉시 정맥로 확보 후 Labetalol 또는 Hydralazine 정주로 혈압을 조절합니다. 목표는 수축기 140-150, 이완기 90-100 mmHg.
2. 자간증 예방 (Seizure Prophylaxis): 혈압 조절과 동시에 또는 직후 마그네슘 황산염(Magnesium Sulfate) 부하량(loading dose) 정주를 시작합니다. 이는 자간증 예방을 위한 표준 치료입니다.
3. 최종 치료 (Definitive Treatment): 전자간증의 유일한 근본 치료는 분만입니다. 임신 주수(33주)와 모체-태아 상태를 평가하여 분만 시기를 결정합니다. 분만 전에는 태아 폐 성숙을 위한 스테로이드 투여를 고려합니다.

주의사항: 혈압을 지나치게 빠르게 또는 과도하게 낮추면 태반 관류가 급격히 떨어져 태아 디스트레스(fetal distress)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목표 혈압 범위를 준수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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