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40주, EFW 4.2kg. 아두 만출 후 '견갑 난산(Shoulder dystocia)'이 진단되었다…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임신 40주, EFW 4.2kg. 아두 만출 후 '견갑 난산(Shoulder dystocia)'이 진단되었다. 의료진이 '가장 먼저(First-line)' 시행해야 할 조치는?
1Zavanelli 수기 (아두를 다시 밀어 넣기)
2McRoberts 수기 (산모의 다리를 복부 쪽으로 과굴곡)✓ 정답
3Wood's screw 수기 (태아의 어깨를 회전)
4쇄골 골절 유도 (Intentional clavicle fracture)
5자궁저부 압박 (Fundal pressure)
해설
견갑 난산(Shoulder dystocia) 진단 즉시, 의료진은 도움을 요청(Call for help)하고, 1차 조치로 'McRoberts 수기'(산모 다리 과굴곡)와 '치골 상부 압박(Suprapubic pressure)'을 동시에 시행해야 합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견갑 난산(Shoulder Dystocia)이 발생한 산모입니다. 견갑 난산은 산과적 응급 상황으로, 아두가 만출된 후 태아의 어깨가 산모의 치골 결합 뒤에 걸려 태아가 더 이상 만출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경우 태아에게는 감별 포인트! 신경 손상(상완신경총 손상), 쇄골/상완골 골절, 저산소증, 심지어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으며, 산모에게는 심한 회음열상이나 자궁파열의 위험이 있습니다.
핵심! 견갑 난산 처치의 첫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원칙은 "HELPERR" 니모닉을 따르는 것입니다. 이는 표준화된 접근법으로, 가장 간단하고 비침습적인 조치부터 시작하여 점차 침습적인 조치로 진행됩니다.
1. H (Help): 도움 요청 (이미 문제 상황에서는 가정됨)
2. E (Evaluate for episiotomy): 회음절개술 평가 (공간을 넓히기 위해 필요할 수 있음)
3. L (Legs): 다리 조작 → 이것이 바로 McRoberts 수기입니다. 산모의 양다리를 최대한 복부 쪽으로 굽히고 벌리는 이 수기는 골반 입구의 각도를 변화시켜 걸린 어깨가 풀릴 가능성을 높이는 1차 선택(first-line) 비침습적 조치입니다. 동시에 치골 상부 압박(Suprapubic pressure)을 시행하여 어깨를 풀어줍니다.
정답 근거: McRoberts 수기는 효과적이고(성공률 약 90%), 빠르게 시행 가능하며, 태아나 산모에게 추가 손상을 줄 위험이 가장 적은 초기 조치입니다. 따라서 가이드라인상 가장 먼저 시도해야 할 표준 치료법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초산모, 임신 40주, 추정 태아 체중(EFW) 4.2kg으로 거대아(Macrosomia)가 의심됩니다. 견갑 난산의 주요 위험 인자입니다. 아두 만출 후 어깨가 걸려 몸통이 나오지 않는 상황입니다.
치료 계획 (HELPERR 알고리즘):
1. 1단계 (First-line): 즉시 McRoberts 수기 + 치골 상부 압박 시행.
2. 2단계: 실패 시, 내인수기(예: Wood's screw 수기 또는 Rubin 수기)로 태아 어깨를 회전시킵니다.
3. 3단계 (침습적): 위 조치들이 실패할 경우, 후방 어깨 만출, 쇄골 골절 유도, Zavanelli 수기(아두 복위) 등을 고려합니다.
주의사항:절대 하면 안 되는 것!자궁저부 압박(Fundal pressure)은 견갑 난산을 악화시켜 자궁파열이나 태아 신경 손상 위험을 높이므로 금기입니다.
핵심 개념
견갑 난산 (Shoulder Dystocia) — 아두 만출 후 태아의 전방 어깨가 산모의 치골 결합 뒤에 걸려 분만이 지연되거나 불가능한 산과적 응급 상황. 태아 저산소증 및 신경 손상 위험이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