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B형간염 환자가 황달과 구토로 입원했고 INR 1.8, 총빌리루빈 18 mg/dL이며 혼돈이 시작되었다. 가장 적절한 치료 계획은?
1고장벽 핵산유사체를 시작하고 간이식 가능한 센터와 즉시 협의한다✓ 정답
2ALT가 1,000 미만이 될 때까지 항바이러스 치료를 미룬다
3급성 B형간염은 모두 자연회복하므로 지지치료만 시행한다
4Glucocorticoid 단독으로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한다
5HBsAg이 6개월 지속된 뒤에만 이식평가를 시작한다
해설
대부분의 성인 급성 B형간염은 자연회복하지만 응고장애, 장기간 심한 황달 또는 급성간부전 소견이 있으면 예외다. 이 환자는 INR 상승과 뇌병증이 있어 entecavir 또는 tenofovir 같은 강력한 핵산유사체를 조기에 시작하고 간이식 가능한 센터에서 긴급 평가한다. 항바이러스제가 이식평가를 지연시켜서는 안 된다.
정답 근거 EASL 지침은 응고장애·protracted course 또는 급성간부전이 있는 중증 급성 B형간염에 핵산유사체 치료와 이식평가를 권고합니다.
선택지 분석 1. 항바이러스 치료와 이식센터 평가를 동시에 시작합니다. 2. ALT 절대값이 중증 급성간부전 치료의 대기 기준은 아닙니다. 3. 응고장애와 뇌병증이 있는 환자는 자연회복만 기대하지 않습니다. 4. Steroid 단독은 HBV 복제를 억제하는 표준 치료가 아닙니다. 5. 급성간부전에서는 6개월을 기다리지 않고 이식평가를 시작합니다.
근거 자료
1EASL Clinical Practice Guideline: Hepatitis B
2AASLD: Management of Acute Liver Failure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45세 남성이 심한 피로감과 황달로 내원했습니다. 1주일 전부터 소변이 콜라색처럼 진해졌고, 오늘 아침부터 약간의 혼돈 상태를 보입니다. 혈액 검사상 ALT 1500 IU/L, 총 빌리루빈 15 mg/dL, INR 2.5입니다.진단적 접근: 급성 B형 간염(HBsAg 양성, anti-HBc IgM 양성)이 확인된 상태에서, INR 2.5와 의식 변화는 전격성 간부전을 시사합니다. 즉시 입원하여 응급 평가가 필요합니다.치료 계획:
1지지 요법수액 공급, 전해질 교정, 영양 지원.
2항바이러스제 시작전격성 간부전 진단/의심 시 엔테카비르(Entecavir) 또는 테노포비르(Tenofovir)를 즉시 시작합니다. 라미부딘은 내성 문제로 1차 선택이 아닙니다.
3간이식 평가킹스칼리지 기준(King's College Criteria) 등을 이용해 간이식 적응증을 평가합니다. 항바이러스제는 이식 전까지 간 기능 악화를 지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주의사항: 급성 B형 간염에서 스테로이드는 금기입니다. 바이러스 복제를 촉진시켜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전격성 간부전 (Fulminant Hepatic Failure) — 급성 간 손상 후 8주 이내에 간성 뇌증과 응고장애(INR ≥1.5)가 발생하는 생명을 위협하는 상태. 급성 B형 간염에서 항바이러스제 사용의 가장 중요한 적응증.
자가 제한성 (Self-limited) —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질환의 특성. 대부분의 급성 B형 간염이 이에 해당하여 지지 요법이 주 치료입니다.
엔테카비르 — 강력한 B형 간염 바이러스(HBV) 복제 억제제. 내성 발생률이 낮아 급성 전격성 간부전이나 만성 B형 간염 치료의 1차 선택 약물 중 하나.
킹스칼리지 기준 (King's College Criteria) — 아세트아미노펜(Paracetamol) 중독 및 비-아세트아미노펜 원인에 따른 전격성 간부전에서 간이식 적응증을 판단하는 데 널리 사용되는 기준.
간성 뇌증 (Hepatic Encephalopathy) — 간 기능의 심각한 저하로 인해 독성 물질(주로 암모니아)이 뇌에 축적되어 발생하는 신경정신학적 증후군. 의식 수준 저하, 행동 변화, 혼돈 등이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