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남성이 급성 소장 폐색으로 보존적 치료 중이다. 48시간 경과 후에도 증상이 지속되고 복통이 악화되었… | 마이메르시 MyMerci
위장관
문제

70세 남성이 급성 소장 폐색으로 보존적 치료 중이다. 48시간 경과 후에도 증상이 지속되고 복통이 악화되었다. V/S: BP 95/60 mmHg, HR 120회/분, RR 24회/분, BT 38.5℃. 신체검진: 복부 압통(+++), 반발 압통(+), 근성 방어(+). 혈액검사: WBC 18,000/μL, lactate 4 mmol/L. 다음으로 가장 적절한 처치는?

해설
교액성 소장 폐색(strangulated obstruction)의 징후: ①지속적인 심한 복통, ②발열, ③빈맥, ④복막염 징후(반발 압통, 근성 방어), ⑤WBC > 15,000/μL, ⑥lactate 상승, ⑦대사성 산증. 교액성 폐색은 장 허혈과 괴사를 의미하며, 지연 시 천공과 패혈증으로 진행한다. 즉시 응급 수술로 괴사 장을 절제해야 한다. 사망률은 조기 수술 시 < 10%, 지연 시 > 30%이다(KMLE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출제).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급성 소장 폐색으로 보존적 치료 중이었으나, 48시간 후에 교액성 폐색(Strangulated Obstruction)으로 진행한 전형적인 증례입니다. 진단 (Diagnosis): 교액성 소장 폐색
보존적 치료(금식, 위관 감압, 수액 요법)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고 악화된 점이 첫 번째 경고 신호입니다. 환자의 활력 징후와 검사 소견은 교액성 폐색의 Pathognomonic! 징후들을 모두 보여줍니다: 지속적 심한 복통, 발열(38.5℃), 빈맥(HR 120회/분), 저혈압(BP 95/60 mmHg), 복막염 징후(반발 압통, 근성 방어), 백혈구 증가증(WBC 18,000/μL), 그리고 가장 중요한 Lactate 4 mmol/L 상승. Lactate 상승은 장의 허혈과 괴사가 이미 진행 중임을 의미하는 매우 특이적인 지표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교액성 폐색은 단순한 장 내용물의 통과 장애가 아닌, 장간막 혈관의 압박으로 인한 장 허혈(Intestinal Ischemia) 상태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허혈 부위는 괴사(Necrosis)로 진행하고, 결국 장 천공(Perforation)과 치명적인 패혈증(Sepsis)을 유발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더 이상의 보존적 치료나 진단적 검사는 시간을 낭비할 뿐입니다. 응급 수술적 탐색술(Emergent Surgical Exploration)이 유일한 치료법이며, 괴사된 장을 절제하고 혈류를 회복시켜야 합니다. 지연은 사망률을 급격히 높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보존적 치료 지속: 교액성 폐색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보존적 치료를 계속하는 것은 금기입니다. 단순 폐색(Simple Obstruction)일 때만 적용됩니다.
② Gastrografin 추가 투여: Gastrografin(조영제) 투여는 부분적 단순 폐색에서 장 운동을 촉진하고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복막염 징후나 Lactate 상승이 있는 경우 절대 금기입니다.
③ 복부 CT 재검: CT는 폐색의 원인과 위치를 파악하는 데 유용하지만, 이미 교액성 폐색이 명백한(복막염 징후 + Lactate 상승) 응급 상황에서는 수술실로 가기 전에 불필요한 지연을 초래합니다.
⑤ 대장 내시경: 대장 폐색(특히 대장암)을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이 환자의 증상과 징후는 소장 폐색에 더 부합하며, 응급 수술이 필요한 상황에서 내시경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1. 응급 평가: 활력 징후 불안정, 복막염 징후, Lactate 상승 확인.
2. 즉시 수술 준비: 광범위 항생제 정맥 주사, 수액 공급, 수술 동의서 취득.
3. 수술적 탐색 및 치료: 복강경 또는 개복술을 통해 괴사 장 절제 및 장문합술/조루술 수행.
4. 수술 후 관리: 집중 치료실(ICU) 관리, 지속적인 패혈증 치료.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70세 남성, 급성 복통으로 소장 폐색 진단 후 보존적 치료 중. 48시간 후 상태 악화(복통 증가, 발열, 활력 징후 불안정).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이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검사"는 환자의 임상 소견 자체입니다. 복막염 징후와 Lactate 상승은 이미 충분한 수술 적응증을 제공합니다. 추가 검사는 수술실로 가는 길에 빠른 초음파 정도로 제한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광범위 항생제(예: Piperacillin/tazobactam) 정맥 주사. 2) 대량 수액 요법. 3) 즉시 응급 수술. 수술 목표는 괴사 장 절제 및 장관 연속성 회복/조루 형성.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교액성 폐색이 의심될 때는 진통제로 통증을 가리는 것, 추가적인 보존적 치료 시도, 불필요한 영상의학 검사로 인한 지연은 모두 절대 금기입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복통 환자에서 'Lactate 상승'은 거의 항상 Red Flag입니다. 장 허혈, 장간막 혈전증, 중증 췌장염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의미하죠. Lactate가 높고 복막염 징후가 있으면, 논의할 것도 없이 외과 선생님께 전화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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