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65세 남성이 12시간 전부터 시작된 심한 복통으로 내원. 통증은 처음에는 배꼽 주위 경련성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우하복부에 찌르는 듯한 지속적 통증으로 바뀌었음. 구토 동반. 체온 38.2°C, 혈압 110/70, 맥박 110회/분. 복부 검진상 우하복부에 명확한 압통과 반발 압통이 있음.
진단적 접근:
1. 가장 먼저 할 검사: 혈액 검사(백혈구 수, 젖산염(Lactate)), 복부 단순 X선 (장폐색 여부 및 패턴 확인).
2. 감별 및 확진 검사: 교액성 의심 시, 복부 CT 조영술이 금표준(Gold Standard)입니다. 장벽 두께, 장간막 혈관의 회전/혈류 상태, 장벽의 조영 증강 여부를 평가하여 허혈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계획: 교액성 장폐색이 확진되거나 강력히 의심되면, 응급 수술이 절대적 적응증입니다. 수액 공급, 항생제 투여 등 수술 전 처치를 신속히 진행한 후, 괴사된 장관을 절제하고 문합 또는 장루 조성술을 시행합니다.
주의사항: 교액성 폐색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괴사 범위가 확대되고 패혈증으로 진행할 수 있는 외과적 응급 상황입니다. "일단 관찰"은 금물입니다. 반발 압통, 빈맥, 젖산 상승과 같은 경고 증상이 있으면 즉시 외과적 평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