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세 남성이 간경변증으로 치료 중 갑자기 다량의 토혈을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V/S: BP 80/50… | 마이메르시 MyMerci
간담췌
문제
58세 남성이 간경변증으로 치료 중 갑자기 다량의 토혈을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V/S: BP 80/50 mmHg, HR 125회/분, RR 24회/분, BT 36.5℃. 혈액검사: Hb 7.2 g/dL. 응급 상부위장관 내시경은 아래와 같다. 내시경 치료 후 추가로 투여해야 할 약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급성 정맥류 출혈의 약물 치료: ①Somatostatin 또는 octreotide(또는 terlipressin): 내장 혈관 수축으로 문맥압 감소, 내시경 전부터 투여 시작, 2-5일간 지속. ②광범위 항생제(ceftriaxone): 세균 감염 예방, 재출혈 감소, 사망률 감소(간경변 환자는 감염 취약). ③수액 소생 및 수혈(Hb > 7 g/dL 목표). PPI는 소화성 궤양 출혈에 사용하며 정맥류 출혈에는 효과 없다(KMLE 2018, 2019, 2020, 2022, 2023 출제).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간경변증(Cirrhosis) 환자에서 발생한 식도 정맥류 활동성 출혈입니다. Pathognomonic! 내시경 소견에서 "분출(spurting)"이 확인되었고, 이미 내시경 정맥류 결찰술(Endoscopic Variceal Ligation, EVL)이 시행된 상태입니다.
핵심! 내시경 치료 후에도 Somatostatin 또는 Octreotide를 계속 투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병태생리(Pathophysiology): 이 약물들은 내장 혈관을 선택적으로 수축시켜 문맥 혈류를 감소시키고, 결과적으로 문맥압(Portal Pressure)을 낮춥니다. 이는 재출혈을 방지하는 근본적인 기전입니다.
2. 가이드라인 알고리즘: 급성 정맥류 출혈의 표준 치료는 "약물 치료 + 내시경 치료"의 조합입니다. 약물(Somatostatin/Octreotide/Terlipressin)은 내시경 전에 시작하여, 내시경 치료 후에도 일반적으로 2-5일간 지속 투여하여 재출혈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3. 감별 포인트!고용량 PPI(Proton Pump Inhibitor) 정주는 소화성 궤양(Peptic Ulcer)에서의 출혈을 조절하고 재출혈을 예방하는 데 사용됩니다. 정맥류 출혈의 병인은 압력이 높은 혈관의 파열이므로, 위산 억제제는 효과가 없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58세 남성, 간경변증 병력. 저혈압(BP 80/50), 빈맥, 빈혈(Hb 7.2)로 쇼크 상태에 가까운 급성 대량 출혈 소견. 내시경에서 활동성 정맥류 출혈 확인 및 결찰술 시행.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1차 조치 (ABC & Resuscitation): 대정맥로 확보, 수액 및 제한적 수혈 (Hb 목표 7-8 g/dL, 과다 수혈은 문맥압 상승을 유발할 수 있음).
2. 약물 치료 (Pharmacotherapy): Somatostatin 또는 Octreotide 정주를 즉시 시작하고, 내시경 치료 후에도 2-5일간 유지.
3. 감염 예방 (Infection Prophylaxis): 간경변 환자의 위장관 출혈 시 광범위 항생제(예: Ceftriaxone)를 투여해야 합니다. 세균 감염이 문맥압 상승과 재출혈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2차 예방 (Secondary Prevention): 급성기 통과 후, 재출혈 예방을 위해 비선택적 베타차단제(Non-selective beta blocker, 예: Propranolol)를 경구로 시작합니다.
핵심 개념
식도 정맥류 출혈 (Esophageal Variceal Bleeding) — 간경변증 등으로 인한 문맥압 항진증의 가장 무서운 합병증 중 하나. 대량 출혈로 인한 사망률이 높으며, 내시경적 결찰술(EVL)과 혈관수축제(Somatostatin 등) 병용이 1차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