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변비 후 발생한
선홍색 혈변(Hematochezia)과 항문 주위 통증을 호소합니다. 출혈량이 소량이고,
변 후에 출혈이 나타나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진단 (Diagnosis): 이러한 증상은
치질(Hemorrhoids)의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변비로 인한 과도한 힘주기(Valsalva maneuver)는 항문 주위 정맥총의 압력을 높여 치핵(치질 덩어리)의 팽창과 출혈을 유발합니다. 선홍색 혈변은 출혈 부위가 항문 가까운 직장 하부에 있음을 시사하며, 통증은 혈전성 외치질이나 염증이 동반된 경우에 흔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치질은 항문관 상부의 내치핵정맥총과 항문 주위 피하의 외치핵정맥총이 확장된 상태입니다. 변비 시 딱딱한 변이 항문 점막을 긁거나, 힘줄 때 정맥압이 급격히 상승하여 취약한 정맥총이 파열되면서 출혈이 발생합니다. 출혈은 일반적으로 동맥성 출혈로, 밝은 붉은색을 띱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감별 포인트! 직장암(Rectal Cancer): 통증 없이 점액성 혈변, 변비/설사 변화, 체중 감소, 후기에는 직장 통증이 있을 수 있으나, 이 환자의 증상만으로는 1순위가 아닙니다.
- 감별 포인트! 게실출혈(Diverticular Bleeding): 주로 좌측 대장 게실에서 발생하며, 통증 없이 대량의 선홍색 또는 적갈색 혈변을 보입니다. 소량의 변 후 출혈과는 양상이 다릅니다.
- 감별 포인트! 대장염(Colitis): 감염성, 허혈성, 염증성 장질환 등 다양한 원인이 있으며, 혈변과 함께 복통, 설사, 발열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감별 포인트! 직장게양(Rectal Prolapse): 항문 밖으로 직장 점막이 탈출되는 질환으로, 출혈보다는 탈출감, 점액 분비, 대변 실금 증상이 더 두드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