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 여자가 4일 전부터 간헐적으로 선홍색 혈변을 보아 병원에 왔다. 복통이나 구토는 없었으며 최근 체중 감소도 없었다. 고혈압으로 약물을 복용 중이며 과거 위장관 출혈의 병력은 없다. 혈압 126/76 mmHg, 맥박 72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7℃이다. 복부는 편평하고 부드러우며 압통이나 반동압통은 없다. 직장수지검사에서 선홍색 혈액이 묻어나온다. 다음 검사로 가장 적절한 것은?
[일반혈액검사]
• 혈색소: 12.8 g/dL (참고치: 12.0–16.0 g/dL)
• 헤마토크릿: 38% (참고치: 36–46%)
• 백혈구: 7,400/mm³ (참고치: 4,000–10,000/mm³)
• 혈소판: 224,000/mm³ (참고치: 150,000–400,000/mm³)
[혈액화학검사]
• 혈액요소질소: 16 mg/dL (참고치: 8–20 mg/dL)
• 크레아티닌: 0.8 mg/dL (참고치: 0.6–1.1 mg/dL)
1위내시경
2캡슐내시경
3복부 컴퓨터단층촬영
4대장내시경✓ 정답
5혈관조영술
해설
혈역학적으로 안정된 63세 환자에게 선홍색 혈변이 반복되고 있어 하부위장관 출혈이 의심됩니다. 40세 이상의 환자에서 하부위장관 출혈이 의심되는 경우 대장 전체를 평가하여 출혈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대장내시경을 시행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핵심 해설
환자는 4일 동안 반복되는 선홍색 혈변이 있으나 혈압과 맥박이 안정되어 있고 혈색소도 12.8 g/dL로 심한 빈혈이 없습니다. 따라서 대량의 급성 출혈로 인한 혈역학적 불안정보다는 안정적인 하부위장관 출혈에 해당합니다.
선홍색 혈변은 주로 하부위장관 출혈을 시사합니다. 특히 40세 이상의 환자에서는 치핵 등 항문질환만을 가정하기보다 대장 전체의 병변을 평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혈역학적으로 안정된 하부위장관 출혈 환자에서는 대장내시경을 통해 출혈 부위를 확인하고 게실, 혈관이형성, 대장종양 등의 원인을 감별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내시경적 지혈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반면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하면서 활동성 출혈이 지속되거나 대장내시경으로 출혈 부위를 확인하거나 치료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혈관조영술 등의 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정답 근거
63세
+ 반복되는 선홍색 혈변
+ 직장수지검사에서 혈액 확인
+ 혈역학적으로 안정
→ 하부위장관 출혈 의심
→ 대장 전체의 출혈 원인 평가
→ 대장내시경
식도 정맥류 출혈 — 문맥압 항진증(Portal Hypertension)의 주요 합병증으로, 간경변 환자에서 상부 위장관 출혈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급성 출혈 시 높은 사망률을 보이므로 응급 관리가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