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급성 폐색전증(Acute Pulmonary Embolism)의 방사선학적 및 심전도 소견을 구분하는 문제입니다. 핵심은 폐색전증의 직접적인 합병증 소견과, 폐색전증으로 인한 우심부전(Right heart failure)의 간접적 결과를 구별하는 것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급성 폐색전증은 혈전이 폐동맥을 막아 발생하며, 주요 증상은 갑작스런 호흡곤란, 흉통, 기침, 혈담 등입니다. 진단은 임상적 의심, D-dimer 검사, CT 폐동맥 조영술(CTPA) 등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정답은 ④번 Kerley B line입니다. Kerley B 선은 폐간질 부종(Pulmonary interstitial edema)의 특징적인 소견으로, 주로 좌심부전(Left heart failure)에 의한 폐정맥압 상승으로 발생합니다. 급성 폐색전증은 주로 우심부후부하를 증가시켜 우심부전을 유발하지만, 좌심부전을 직접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Kerley B 선은 폐색전증의 직접적 또는 전형적인 소견이 아닙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나머지 보기들은 모두 급성 폐색전증에서 나타날 수 있는 흉부 X선 소견입니다.
- Westermark sign: 색전된 폐동맥 영역의 혈관 음영 감소(과투과성 증가)와 그 주변의 혈관 확장 소견입니다.
- Hampton hump: 폐색전으로 인한 폐경색(Pulmonary infarction)으로 생기는 흉막을 밀고 나오는 쐐기형(wedge-shaped) 음영입니다.
- Knuckle sign (또는 Palla sign): 우측 폐동맥 하행지의 확장된 모양을 의미하며, 폐동맥 고혈압을 시사합니다.
- Pleural effusion: 폐색전증, 특히 폐경색이 동반된 경우에 나타날 수 있는 늑막 삼출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65세 여성, 갑작스런 호흡곤란과 우측 흉통으로 내원. 과거력으로 최근 하지 정맥류 수술력 있음. 혈압 100/60 mmHg, 맥박 110회/분, 호흡수 28회/분, SpO2 92% (실내 공기).
진단적 접근: 급성 폐색전증이 강력히 의심됩니다. 첫 번째 단계는 Wells score나 Revised Geneva score로 임상적 개연성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D-dimer 검사 후, 양성이거나 고위험군이면 CT 폐동맥 조영술(CTPA)이 확진 검사입니다. 심초음파로 우심부 기능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계획: 혈역학적으로 안정된 환자에서는 저분자량 헤파린(LMWH) 또는 Fondaparinux로 항응고 치료를 시작합니다.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쇼크) 고위험 폐색전증은 전신성 혈전용해제(Systemic thrombolysis) 적응증입니다.
주의사항: 항응고제 사용 전 출혈 위험을 반드시 평가해야 합니다. 혈전용해제는 최근 두개내 출혈, 뇌졸중, 주요 수술력 등이 있으면 절대 금기입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