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75세 여성, COPD GOLD IV(매우 심한 기류제한), 장기 산소요법 중. 주소는 요즘 발생한 흉통. 동반 소견으로 PaO₂ 53mmHg(정상: 80-100mmHg), Hct 58%(정상 여성: 36-46%).
진단적 접근: 이 환자에서 흉통이 발생했을 때, COPD 악화, 폐렴, 심근경색 등이 감별 대상입니다. 그러나 가장 먼저 배제해야 할 응급 질환은 폐색전증입니다. 고령, 심한 COPD(이동 제한 가능성), 적혈구증가증은 모두 폐색전증의 위험인자입니다. 확진을 위한 Best next step은 CT 폐동맥조영술(CTPA)이며, 문제에서 제시된 CT 소견은 바로 이 검사의 결과입니다.
치료 계획: 폐색전증이 확진되면, 혈역학적 상태를 평가합니다. 이 환자는 PaO₂가 낮지만, CT상 wedge형 경계는 아급성/만성 경색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혈역학적으로 안정적이라면 저분자량 헤파린(LMWH) 또는 직접 경구 항응고제(DOAC)로 치료를 시작합니다. COPD와 적혈구증가증이 동반되었으므로, 산소 요법을 지속하여 저산소혈증을 교정하고 적혈구증가증의 악화를 방지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COPD 환자에서 폐색전증은 증상이 비특이적(호흡곤란, 흉통)이어서 진단이 늦어지기 쉽습니다. "COPD 악화로 생각했는데 항생제와 스테로이드에 반응이 없다"면 반드시 폐색전증을 의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