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결핵 치료 중 다형홍반(Erythema multiforme)과 발열, 간용해 소견을 보입니다. 이는 전형적인 약물 과민 반응(Drug hypersensitivity reaction)의 소견입니다. 결핵 치료제 중에서 이소니아지드(Isoniazid, INH)는 간독성과 함께 피부 발진, 특히 다형홍반이나 스티븐스-존슨 증후군(Stevens-Johnson Syndrome)과 같은 심각한 피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대표적인 약물입니다. 발열과 간용해는 이 과민 반응의 전신적 증상으로 해석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이소니아지드는 간에서 대사되며, 대사 산물인 히드라진(Hydrazine)이 간세포 독성을 유발하고, 약물 자체 또는 대사 산물이 항원으로 작용하여 면역 매개성 과민 반응(피부 발진, 발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결핵 치료 중 발진, 발열, 간수치 상승이 동반되면 가장 먼저 이소니아지드를 의심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45세 남성, 활동성 폐결핵 진단 후 표준 4제 요법(INH, RFP, EMB, PZA) 시작 3주째. 전신에 붉은 반점과 물집이 생기고(다형홍반 의심), 38.5도의 발열이 있으며, 혈액 검사상 AST/ALT가 정상 상한치의 5배로 상승(간용해).
진단적 접근: 1) 가장 먼저 할 일: 모든 결핵 치료제를 즉시 중단합니다. 2) 증상의 원인 약물을 찾기 위해 약물 노출과 증상 발생 시점을 꼼꼼히 확인합니다. 3) 피부과 협진을 통해 발진의 정확한 진단(다형홍반, SJS/TEN 등)을 받습니다. 4) 간기능 검사, 전해질, 크레아티닌 등 전신 상태를 평가합니다.
치료 계획: 1) 지지 요법: 수액 공급, 피부 관리, 필요시 항히스타민제 또는 스테로이드 투여. 2) 결핵 치료 재개: 증상이 호전된 후, 원인 약물을 제외하고 서서히 다른 약제로 치료를 재개합니다. 이소니아지드가 원인이라면, 레보플록사신(Levofloxacin) 등으로 대체한 2차 치료제 요법을 구성합니다.
주의사항: 스티븐스-존슨 증후군이나 독성 표피 괴사용해(Toxic Epidermal Necrolysis, TEN)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피부 병변의 확대, 점막 침범(입술, 구강, 생식기), 전해질 불균형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