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알코올 간경변(Alcoholic cirrhosis) 환자로, 발열, 저혈압, 빈호흡, 저산소증 등의 전신 감염 및 패혈증 징후를 보입니다. 흉부 X선에서 우하엽 경화와 수포음은 폐렴(Pneumonia)을 시사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복수 검사에서 다형핵백혈구(PMN) 300/μL (정상 < 250/μL)로, 자발세균복막염(Spontaneous Bacterial Peritonitis, SBP)의 진단 기준을 충족합니다. SBP는 간경변 환자에서 가장 흔한 감염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핵심! 이 환자는 폐렴과 SBP가 동시에 발생한 상태입니다. 간경변 환자는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감염에 취약하며, 한 부위의 감염이 다른 부위로 전파되거나 동시에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러한 경우, 치료는 두 감염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항생제로 해야 합니다. 세프트리악손(Ceftriaxone)은 3세대 세팔로스포린으로, SBP의 1차 치료제이면서 동시에 지역사회획득 폐렴(CAP)의 주요 원인균(폐렴구균 등)에도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단일 약제로 두 감염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입니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60세 남성, 알코올 간경변 과거력. 주소(CC): 발열, 기침, 복통. 활력 징후: 고열(38.8°C), 저혈압(90/60), 빈맥(110), 빈호흡(26), 저산소증(SpO2 91%). 신체검진: 우하엽 수포음, 복수.진단적 접근: 1) 활력 징후 불안정 → 응급 평가 및 안정화(ABC). 2) 흉부 X선(폐렴 평가). 3) 복수 천자(Paracentesis) 및 분석 (SBP 진단의 금표준). SBP 진단 기준: 복수 PMN ≥ 250/μL.치료 계획: 1) 세프트리악손 2g IV q24h 시작. 2) 대량 수액 요법 및 혈역학적 지지. 3) SBP 예방을 위해 퇴원 후 노르플록사신(Norfloxacin) 또는 세프트리악손 주 1회 투여 고려.주의사항: SBP는 무증상으로 시작할 수 있으나, 패혈증 쇼크로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알부민 동시 투여(진단 당일 1.5g/kg, 제3일 1.0g/kg)가 신장 기능 보호 및 생존율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자발세균복막염 (Spontaneous Bacterial Peritonitis, SBP) — 간경변 환자에서 복강 내 명백한 감염원 없이 발생하는 세균성 복막염. 복수 다형핵백혈구(PMN) ≥ 250/μL로 진단. 주 원인균은 그람 음성 장내균(대장균 등).
복수 천자 — 복수 분석을 위해 복강에서 복수액을 채취하는 시술. SBP 진단의 필수 검사. 복수 세포 수, 배양, 생화학 검사(알부민, 총단백) 등을 시행.
세프트리악손 — 3세대 세팔로스포린 항생제. SBP의 경험적 1차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며, 지역사회획득 폐렴에도 효과적. 간기능에 영향 적고, 담즙으로 배설.
다형핵백혈구 (Polymorphonuclear Leukocyte, PMN) — 호중구를 포함하는 백혈구. 복수 내 PMN 수는 급성 세균 감염(예: SBP)의 중요한 지표. 250/μL 이상이면 SBP 진단 기준.
Child-Pugh 분류 (Child-Pugh Classification) — 간경변 환자의 간기능 예후를 평가하는 도구. 복수, 간성뇌병증, 빌리루빈, 알부민, 프로트롬빈 시간(INR) 5가지 항목으로 A, B, C 등급을 나눔. SBP 발생 위험과 관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