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남자가 폐결핵으로 진단되어 2개월 전부터 항결핵제를 복용하고 있다. 기침과 가래는 호전되었으나, 최근 양쪽 발끝이 저리고 화끈거리는 증상이 발생하였다. 증상은 양쪽에서 비슷하게 나타나며 밤에 더 심하다고 한다. 근력 저하는 없다. 혈압은 120/74 mmHg, 맥박은 76회/분, 호흡수는 17회/분, 체온은 36.5℃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 환자의 증상을 유발한 가능성이 가장 높은 약물은?
[혈액검사]
• 백혈구 6,400/mm³
• 혈색소 13.0 g/dL
• 공복혈당 92 mg/dL
• AST 32 U/L
• ALT 29 U/L
• 크레아티닌 0.8 mg/dL
[신경학적 검사]
• 양측 발끝의 진동감각 감소
• 발목반사 감소
• 근력 정상
1스트렙토마이신
2피라진아미드
3리팜핀
4이소니아지드✓ 정답
5에탐부톨
해설
항결핵제 치료 중 대칭적인 발끝 저림과 작열감, 감각 저하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소니아지드는 피리독신 결핍을 유발하여 말초신경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피리독신을 병용하여 예방 및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항결핵제 치료 중 양쪽 발끝의 저림과 작열감이 발생하였으며, 신경학적 검사에서 진동감각과 발목반사가 감소되어 있습니다. 이는 말초신경병증에 해당합니다.
이소니아지드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말초신경병증과 간독성입니다. 이소니아지드는 피리독신의 대사를 방해하여 기능적인 피리독신 결핍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대칭적인 저림, 작열감 및 감각 저하 등의 말초신경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소니아지드에 의한 말초신경병증은 피리독신(비타민 B6)을 병용하여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습니다.
정답 근거
• 항결핵제 치료 후 발생한 증상
• 양측 발끝의 대칭적인 저림과 작열감
• 진동감각 및 발목반사 감소
• 이소니아지드 → 피리독신 결핍 → 말초신경병증
→ 이소니아지드
항산성 염색(Acid-fast stain) —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과 같은 항산성균의 세포벽에 특이적으로 염색되는 방법으로, 활동성 결핵의 빠른 진단과 전염성 판단에 핵심입니다. 객담 검사 양성은 높은 세균 부하를 의미합니다.
공동 — 폐실질의 괴사성 병변이 기관지로 배출되어 생기는 공기 주머니입니다. 활동성 폐결핵, 특히 재감염형(성인형)에서 흔히 나타나며, 전염성이 매우 높은 상태를 시사합니다.
야간 발한(Night Sweats) — 결핵의 전형적인 전신 증상(B symptom) 중 하나로, 잠을 깰 정도로 땀을 흘리는 것을 말합니다. 감염 또는 악성종양에 의한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와 관련이 있습니다.
당뇨병(Diabetes Mellitus) — 결핵의 중요한 위험 인자입니다. 고혈당 상태는 대식세포 및 T세포 기능을 저하시켜 잠복 결핵의 재활성화를 촉진하고, 질병 경과를 더욱 심각하게 만듭니다.
RIPE — 초기 활동성 폐결핵 치료에 사용되는 표준 1차 항결핵제 4가지(Rifampin, Isoniazid, Pyrazinamide, Ethambutol)의 암기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