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 심박수 증가, 기관지 확장, 동공 산대가 나타나며, 이는 신체가 위협에 대응해 산소 공급과 에너지 동원을 극대화하는 기전입니다. 수술 전후나 중환자실에서는 이러한 교감신경 과활성이 심혈관계 불안정성과 전신 스트레스 반응을 유발할 수 있어 활력징후와 동공 반응을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합니다.
부교감신경계가 우세할 때는 동공 축소, 소화 촉진, 위장관 운동 항진, 침 분비 증가, 방광 수축이 나타납니다. 임상에서는 두 신경계의 길항적 조절이 깨질 경우 자율신경 불균형으로 인한 소화기능 저하나 배뇨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환자의 휴식 상태와 스트레스 노출 여부를 함께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척수손상 환자에서는 절전신경세포가 손상 분절에 위치하므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기능이 모두 저하될 수 있습니다. 특히 T6 이상 손상 시 자율신경 반사부전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 혈압 변동, 발한, 두통 등을 면밀히 감시해야 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