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관절 외전 초기 0~15도 구간에서는 삼각근의 지렛대가 비효율적이므로 극상근이 상완골두를 관절와로 압박하며 외전을 시작시킨다. 평가 시 empty can test 또는 full can test로 극상근의 근력과 통증 유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극상근이 약화되면 외전 초기에 상완골두의 상방 전위가 증가하여 견봉하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 재활 초기에는 0~30도 범위의 저부하 외전 운동으로 극상근의 압박·안정화 기능을 선택적으로 강화하고, 이후 점진적으로 외전 각도를 늘려 삼각근과의 협응을 회복시킨다.
극상근 힘줄 병변이나 견봉하 충돌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통증을 유발하는 empty can test를 반복적으로 시행하지 말 것. 급성기에는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등척성 운동부터 시작하고, 상완골두 상방 전위를 유발하는 과도한 삼각근 단독 강화 운동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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