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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 평가
문제

영아의 엉덩관절 벌림 각도를 측정하였더니 양쪽 모두 40도로 제한되어 있었다. 함께 확인해야 할 소견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해설
영아에서 엉덩관절 벌림 제한은 발달성 엉덩관절 이형성증의 주요 소견이다. 둔부 주름의 비대칭, 다리 길이 차이, 오르톨라니 검사 소견 등을 함께 확인한다. 목 빗근의 덩어리는 선천성 근성사경, 발바닥 파악반사는 정상 원시반사, 무릎반사 항진과 발목 간대경련은 위운동신경세포 징후로 이 상황과 직접 관련이 적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영아의 근긴장을 평가할 때, 검사자가 영아를 엎드려 눕힌 채 양손으로 몸통을 받쳐 공중에 들어 올렸다. 이때 영아의 머리와 팔다리가 축 처지고 몸통이 활처럼 휘어…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3학년 2학기 A+] 소아물리치료학 문제은행17,900원

심화 해설

영아 엉덩관절 벌림 제한과 발달성 엉덩관절 이형성증의 동반 소견

이 문제는 영아의 엉덩관절 벌림 제한을 발견했을 때 어떤 소견을 함께 확인해야 하는지를 묻습니다. 발달성 엉덩관절 이형성증(developmental dysplasia of the hip, DDH)은 영아기 선별검사에서 놓치면 걷기 시작한 뒤에 파행과 조기 관절 변화로 이어질 수 있어, 소아물리치료사가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하는 대표 질환입니다.

보기 1번 둔부 주름의 비대칭이 정답입니다. 엉덩관절이 불안정하거나 탈구되어 있으면 넙다리뼈 머리가 절구에서 벗어나 위쪽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엉덩이와 넙다리 안쪽 주름의 수와 깊이, 위치가 좌우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다리 길이 차이(Galeazzi 징후), 오르톨라니·바로우 검사 소견을 함께 보는 것이 DDH 선별의 기본 묶음입니다.

발문에서 벌림 제한이 양쪽 모두 같은 정도로 나타났다는 점도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한쪽만 탈구된 경우에는 비대칭 소견이 뚜렷하지만 양측성에서는 좌우가 비슷해 비대칭이 덜 드러날 수 있어, 이때는 벌림 제한 자체와 영상검사를 더 중요하게 봅니다. 그래도 이 보기들 가운데 엉덩관절 문제와 직접 이어지는 소견은 주름 비대칭뿐입니다.

보기별 해설

2번: 목 빗근의 덩어리 — 목빗근의 덩어리는 선천성 근성사경의 소견입니다. 엉덩관절이 아니라 목 근육의 문제이므로 이 상황에서 함께 확인할 소견은 아닙니다.

3번: 발목 간대경련 — 발목 간대경련(ankle clonus)은 위운동신경세포 병변에서 나타나는 신경학적 징후입니다. 엉덩관절 구조 문제와는 기전이 다릅니다.

4번: 발바닥 파악반사 — 발바닥 파악반사는 영아에게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원시반사로, 병적 소견이 아니며 엉덩관절 이상과 관련이 없습니다.

5번: 무릎반사의 항진 — 무릎반사 항진도 위운동신경세포 징후에 해당하며, 발목 간대경련과 같은 이유로 DDH와는 연결되지 않습니다.

임상 적용 관점

영아의 엉덩관절 평가는 두 다리를 굽혀 벌려 보는 동작과 함께 다리 길이, 주름, 무릎 높이를 좌우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의심되면 영상검사(영아에서는 초음파가 우선)로 이어지고, 확진 후에는 보조기 착용 등 정형외과적 관리가 이뤄집니다. 물리치료사는 선별 소견을 놓치지 않고 보호자에게 안고 업는 자세와 기저귀 착용 방식을 교육하는 역할을 합니다.

시험에서는 벌림 제한, 비대칭 주름, 다리 길이 차이, 오르톨라니 양성을 한 세트로 외우고, 근성사경·분만마비·이분척추와 같은 신생아 질환과 부위별로 구분해 두면 보기 구별이 쉬워집니다.

보호자 교육에서는 영아를 꽉 감싸 다리를 쭉 펴게 하는 포대기 방식이 엉덩관절 발달에 좋지 않고, 다리가 자연스럽게 굽혀져 벌어진 자세가 바람직하다는 점을 설명합니다. 이런 일상 관리가 치료만큼 중요합니다.

정리하면, 영아의 엉덩관절 벌림 제한은 DDH를 먼저 떠올리게 하고 함께 확인할 소견은 둔부 주름 비대칭과 다리 길이 차이이며, 나머지 보기는 신경학적 징후나 다른 질환의 소견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영아 엉덩관절 벌림 제한 평가DDH 선별을 위한 필수 확인 소견

정상 영아의 엉덩관절 벌림 각도는 70~90도이며, 40도 이하로 제한되면 발달성 엉덩관절 이형성증(DDH)을 강력히 의심해야 한다. 특히 양측성 제한은 편측보다 발견이 늦어질 수 있어 더 주의가 필요하다.

벌림 제한이 확인되면 둔부 주름 비대칭을 반드시 함께 평가한다. 영아를 엎드린 자세에서 양측 둔부와 넙다리 뒤쪽 주름의 수와 높이를 비교하며, 탈구 측은 주름이 더 많거나 높게 위치한다.

추가로 Ortolani 검사, Barlow 검사, Galeazzi 징후, 다리 길이 차이를 확인하여 DDH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주의

둔부 주름 비대칭은 정상 영아에서도 단독으로 나타날 수 있어 특이도가 낮다. 그러나 벌림 제한과 동반될 경우 DDH 가능성이 현저히 높아지므로 영상의학적 평가로 이어가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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