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빈스키 징후는 발바닥 바깥쪽을 발꿈치에서 엄지발가락 쪽으로 긁었을 때 엄지발가락이 배측굴곡되고 다른 발가락이 부채꼴로 벌어지면 양성이다. 이는 피질척수로 손상을 시사하는 상위운동신경세포 징후로, 뇌졸중 환자에서 흔히 관찰된다.
검사 시 자극 강도는 날카롭지만 피부를 손상시키지 않을 정도로 하며, 발바닥 바깥쪽 가장자리를 따라 일정한 속도로 긁는다. 양성 반응은 엄지발가락의 느린 배측굴곡과 다른 발가락의 벌림이 특징이며, 정상 성인에서는 엄지발가락이 발바닥 쪽으로 굴곡된다.
바빈스키 징후는 발가락의 수의적 움직임이나 회피 반응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환자가 자극에 놀라 발을 움츠리면 위양성이 나올 수 있으므로, 검사 전 충분히 설명하고 이완된 상태에서 시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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