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간대성경련은 발목을 빠르게 발등굽힘하여 유지할 때 발목이 율동적으로 반복 굽힘·폄 되는 소견으로, 상위운동신경원 병변에서 나타나는 병적반사다. 바빈스키 징후는 발바닥 자극 시 엄지발가락이 폄 되는 소견이고, 호프만 징후는 손가락 반사 항진, 롬베르크 징후는 감각실조 평가, 레르미트 징후는 목 굽힘 시 전기 감각이 퍼지는 소견이다.
심화 해설
발목 간대성경련(Ankle clonus)의 의미
간대성경련(clonus)은 근육을 빠르게 신장시키고 유지할 때 근육이 율동적으로 반복해 수축하는 현상입니다. 상위운동신경원(UMN) 병변으로 척수 반사에 대한 억제가 풀리면 나타나는 대표적 병적 소견으로, 경직과 함께 평가합니다. 문제의 서술인 ‘발목을 빠르게 발등굽힘하여 유지하였더니 율동적 굽힘·폄이 연속적으로 나타남’은 발목 간대성경련을 가리키는 전형적인 설명입니다.
보기 4번 발목 간대성경련이 정답입니다. 검사는 환자의 무릎을 약간 굽힌 자세에서 검사자가 발바닥을 잡고 갑자기 발등굽힘시켜 유지하는 방식으로 시행합니다. 정상에서는 반응이 없거나 한두 번의 짧은 떨림에 그치지만, 병적일 때는 발목이 지속적으로 율동적인 굽힘·폄을 반복합니다. 뇌졸중이나 척수손상에서 경직과 심부건반사 항진을 보이는 환자에서 흔히 관찰됩니다.
보기별 해설
1번: 레르미트 징후 — 목을 굽힐 때 등과 팔다리 쪽으로 전기가 흐르는 듯한 감각이 퍼지는 소견으로, 다발성경화증이나 경수 병변에서 나타납니다. 발목 반복 운동과 관련이 없습니다.
2번: 롬베르크 징후 — 두 발을 모으고 눈을 감았을 때 균형을 잃는 것으로, 위치감각 소실(감각성 실조)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3번: 바빈스키 징후 — 발바닥 바깥쪽을 자극할 때 엄지발가락이 위로 펴지고 나머지 발가락이 부채처럼 벌어지는 병적 반사입니다. UMN 병변을 시사하지만 율동적인 반복 운동이 아닙니다.
5번: 호프만 징후 — 가운데 손가락 손톱을 튕겼을 때 엄지와 검지가 굽혀지는 반응으로, 상지의 UMN 병변을 시사하는 병적 반사입니다. 발목과 무관합니다.
시험 포인트
UMN 병변 소견은 경직, 심부건반사 항진, 간대성경련, 바빈스키 징후, 호프만 징후 등입니다. 이 중 간대성경련은 ‘근육을 빠르게 늘려서 유지할 때 율동적 반복 수축’이라는 정의로 기억하세요. 바빈스키는 발바닥 자극, 호프만은 손가락 튕기기라는 자극 방식이 다릅니다. 롬베르크는 균형과 고유수용감각 평가, 레르미트는 목 굽힘 후 전기 감각이라는 짝을 함께 정리해 두면 오답을 빠르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간대성경련을 평가할 때의 실제 요령도 알아 두면 좋습니다. 검사자는 환자를 편안한 자세로 눕히고 무릎을 약간 굽힌 뒤 한 손으로 발목을 받치고 다른 손으로 발바닥을 잡아 빠르게 발등굽힘하며 유지합니다. 간대성경련이 있으면 발목이 규칙적으로 떨리며 그 박동 횟수를 세어 기록하는데, 몇 번 이어지는지에 따라 임상적 의미를 구분하기도 합니다. 지속되지 않고 곧 멈추는 짧은 박동은 비지속성 간대성경련으로 보고, 이를 구분해 기록하면 치료 효과를 추적하는 데 유용합니다.
요약하면, 경직 환자의 발목을 빠르게 발등굽힘시켜 유지했을 때 율동적으로 굽힘·폄이 이어지는 소견은 발목 간대성경련이며 상위운동신경원 병변의 지표입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