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애쉬워스 척도(Modified Ashworth Scale, MAS)는 상위운동신경증후군(upper motor neuron syndrome)에서 나타나는
경직(spasticity)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서열 척도입니다. 뇌졸중 후 편마비 환자의 팔꿉관절 굽힘근, 손목관절 굽힘근, 손가락 굽힘근에서 주로 측정하며, 수동적 신장(passive stretch) 시 저항의 정도에 따라 등급을 부여합니다
[3].
문제의 지문에서 핵심 단서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저항이 뚜렷하다는 표현은 단순히 약간의 저항이나 일시적인 걸림(catch)이 아니라 검사자가 명확하게 느낄 수 있는 수준의 저항임을 의미합니다. 둘째,
전체 관절가동범위에서 움직임은 가능하였다는 표현은 관절이 중간 범위에서 잠기거나 고정되지 않고 끝까지 수동적으로 펴진다는 뜻입니다. 이 두 조건을 동시에 만족하는 등급은
2등급입니다.
MAS 등급 체계를 단계별로 살펴보면,
1등급은 관절가동범위의 끝부분에서만 약간의 저항이 있거나 최소한의 저항이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1+등급은 관절가동범위의 절반 미만에서 걸림이 느껴지고 이후 약간의 저항이 지속되는 경우로, 저항이 '뚜렷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3등급은 전체 관절가동범위에서 저항이 뚜렷하지만 수동적 움직임은 가능한 경우로, 지문과 유사해 보일 수 있으나 3등급은 저항의 강도가 더 높아 수동적 움직임 자체가 어려운 수준에 가깝습니다.
4등급은 관절이 굽힘 또는 폄 상태로 고정되어 수동적 움직임이 불가능한 경우입니다.
따라서 '저항이 뚜렷하지만 전체 관절가동범위에서 움직임은 가능'한 상태는 2등급에 해당합니다. 2등급은
근긴장도(muscle tone)가 명확히 증가하여 수동적 신장에 대한 저항이 관절가동범위 전반에서 느껴지지만, 검사자가 환자의 팔꿉관절을 끝까지 펼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뇌졸중 후 상지 경직이 진행하는 과정에서 팔꿉관절 굽힘근에 흔히 관찰되는 중등도 수준의 경직입니다
[3].
임상적으로 MAS는 경직의 중재 효과를 판정하거나 보툴리눔 독소 주사 대상자를 선별할 때 중요한 기준으로 사용됩니다. 뇌졸중 후 상지 경직은 관절별로 진행 시기가 다를 수 있어 팔꿉관절, 손목관절, 손가락 굽힘근을 각각 분리하여 평가해야 하며, 동일한 환자에서도 관절에 따라 MAS 등급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경직 평가 시에는 환자의 자세, 검사 속도, 이전 활동 여부 등이 저항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일관된 조건에서 측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3]
Factors Influencing Upper-limb Spasticity in Post-stroke Patients during Convalescent Rehabilitation: A Single-center Retrospective Study.일반논문Tamashiro H, Urushidani N, Okita K, Okamoto T. (2026) · DOI: 10.2490/prm.20260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