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상지의 위팔두갈래근, 위팔노근, 손가락 굽힘 반사 항진은 모두 상위운동신경 징후로, 왼쪽 대뇌반구 또는 오른쪽 경수 상부의 피질척수로 병변을 시사합니다.
UMN 병변에서 징후는 병변 반대편에 나타나므로, 오른쪽 상지에 항진이 있다면 같은 UMN 경로를 공유하는 오른쪽 하지에서도 반사 항진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오른쪽 발목반사 항진이 가장 합당한 소견입니다.
경직은 중추신경계 손상 직후가 아니라 수일~수주에 걸쳐 신경가소성 변화로 발생하며, 이 시기에는 신장반사의 과흥분으로 심부건반사 항진이 뚜렷해집니다.
무릎반사 저하는 하위운동신경 또는 말초신경 병변을 시사하므로 UMN 징후와 혼동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배꼽반사 같은 표재반사는 UMN 병변에서 소실되지만, 이는 심부건반사 항진과 발생 기전이 다르므로 동일한 추론으로 연결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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