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건반사 항진과 바빈스키 징후 양성은 모두 위운동신경원(UMN) 손상을 시사하는 대표적 소견입니다. UMN 경로가 손상되면 척수 앞뿔세포에 대한 억제 조절이 소실되어 반사 회로가 과흥분 상태가 됩니다.
평가 시 위팔두갈래근 반사는 C5-C6 신경근을 반영하며, 항진은 해당 분절 상부의 UMN 병변을 의미합니다. 바빈스키 징후는 겉질척수로의 손상을 확인하는 핵심 검사입니다.
UMN 병변이라도 병변 위치와 범위에 따라 반사 항진이나 바빈스키 징후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뇌겉질 발목 조절 영역에 국한된 병변은 심한 발처짐이 있어도 반사가 정상일 수 있으므로, 단일 소견만으로 병변을 배제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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