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직이 있는 뇌졸중 환자의 심부건반사를 평가할 때, 검사자가 반사 망치로 두드리는 부위로 옳은 것은?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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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학적 평가
문제

경직이 있는 뇌졸중 환자의 심부건반사를 평가할 때, 검사자가 반사 망치로 두드리는 부위로 옳은 것은?

해설
위팔세갈래근 반사는 팔꿉관절을 굽힌 자세에서 팔꿉관절 뒤쪽 위팔세갈래근 힘줄을 반사 망치로 두드려 평가한다. 위팔두갈래근 반사는 팔꿉관절 앞쪽 위팔두갈래근 힘줄, 무릎반사는 무릎뼈 바로 아래 무릎인대(넙다리네갈래근 힘줄), 발목반사는 발꿈치힘줄, 위팔노근 반사는 노뼈 붓돌기를 두드린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뇌졸중 환자의 팔꿉관절 굽힘근에 대해 수정 애쉬워스 척도를 시행하였다. 빠르게 펴는 동안 저항이 뚜렷하지만 전체 관절가동범위에서 움직임은 가능하였다. 등급으로 옳…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3학년 2학기 A+] 신경계물리치료학 문제은행17,900원

심화 해설

심부건반사 검사 시 반사 망치로 두드리는 부위

심부건반사(deep tendon reflex)는 근육의 힘줄을 반사 망치로 짧고 빠르게 두드려 근방추(muscle spindle)를 갑자기 늘이고, 그 신호가 척수를 거쳐 같은 근육의 수축으로 돌아오는 단순한 반사궁(reflex arc)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뇌졸중 환자에서는 상위운동신경원(UMN) 병변 때문에 척수 반사에 대한 하행 억제가 약해져 반사가 항진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부위를 두드려야 좌우 차이와 항진 여부를 믿을 수 있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두드리는 부위가 어긋나면 반사 자체가 약하게 나오거나 엉뚱한 근육이 반응해 임상 판단이 틀어지기 때문에 국시에서도 자주 묻는 기본 내용입니다.

보기 3번 위팔세갈래근 반사(triceps reflex)는 환자의 팔꿈치를 굽힌 자세로 받치고 팔꿉관절 뒤쪽, 팔꿈치머리(olecranon) 바로 위의 위팔세갈래근 힘줄을 두드리는 검사입니다. 정상이면 팔꿉관절이 약간 펴지는 반응이 나오며, 이 반사의 신경 분절은 주로 C7 주변입니다. 따라서 팔꿈치 뒤쪽 힘줄을 두드린다는 3번 설명이 정확합니다. 환자가 팔의 힘을 빼고 있어야 하고, 힘줄의 위치를 먼저 손으로 확인한 뒤 망치의 평평한 면으로 한 번에 정확히 두드리는 것이 요령입니다.

보기별 해설

1번: 무릎반사는 무릎뼈 위쪽 넙다리네갈래근 힘줄 — 무릎반사(patellar reflex)는 무릎뼈 위쪽이 아니라 무릎뼈 아래쪽의 무릎인대(넙다리네갈래근 힘줄이 이어지는 부위)를 두드립니다. 위쪽을 두드리면 올바른 반사 자극이 되지 않으므로 옳지 않은 설명입니다. 반응은 무릎관절 폄이며 L2~L4 분절을 반영합니다.

2번: 위팔노근 반사는 자뼈 붓돌기 — 위팔노근 반사(brachioradialis reflex)는 아래팔 엄지쪽에 있는 노뼈의 붓돌기 부근을 두드립니다. 자뼈 붓돌기는 새끼손가락 쪽에 있어 위치가 반대이므로 틀린 보기입니다. 반응은 아래팔의 약간의 굽힘과 뒤침이며 C5~C6 분절을 봅니다.

4번: 위팔두갈래근 반사는 팔꿈치 뒤쪽 힘줄 — 위팔두갈래근 반사(biceps reflex)는 팔꿈치 앞쪽, 곧 팔오금 쪽에 있는 위팔두갈래근 힘줄 위에 검사자의 엄지를 얹고 그 엄지를 두드립니다. 팔꿈치 뒤쪽은 세갈래근 힘줄이 있는 쪽이므로 앞뒤를 바꾼 틀린 설명입니다. 반응은 팔꿉관절 굽힘이며 C5~C6 분절을 반영합니다.

5번: 발목반사는 정강뼈 앞쪽 — 발목반사(Achilles reflex)는 발목을 약간 발등굽힘시켜 장딴지근과 가자미근 힘줄을 약간 긴장시킨 뒤 발꿈치힘줄(아킬레스건)을 두드립니다. 정강뼈 앞쪽은 힘줄이 아니라 뼈의 앞면이라 반사 검사 부위가 아닙니다. 반응은 발목의 발바닥굽힘이며 S1 분절을 반영합니다.

시험 포인트

반사별 타격 부위와 분절을 짝지어 외우면 쉽습니다. 위팔두갈래근과 위팔노근은 C5~C6, 위팔세갈래근은 C7, 무릎반사는 L2~L4, 발목반사는 S1입니다. 보기에서 흔히 쓰는 함정은 앞과 뒤, 위와 아래, 엄지쪽과 새끼쪽을 바꿔 놓는 것이므로 해부학적 위치를 말로 풀어 한 번씩 확인하세요. 또한 뇌졸중 환자에서는 마비쪽 반사가 항진되는 경우가 많아 반응이 과하게 나오거나 간대성 경련(clonus)이 동반될 수 있으며, 비마비쪽과 비교해 기록해야 합니다.

검사의 신뢰도를 높이려면 부위뿐 아니라 환자의 자세도 중요합니다. 검사할 근육이 약간 늘어난 상태이면서 환자가 이완되어 있어야 반사가 안정적으로 나오고, 반사가 잘 나오지 않을 때는 환자에게 반대쪽 손을 깍지 끼고 당기게 하는 옌드라식 동작(Jendrassik maneuver)으로 반사를 강화해 볼 수 있습니다. 반사의 세기는 보통 0(무반응)부터 4+(간대성 경련 동반)까지로 기록하며, 양쪽을 비교해 비대칭이 있는지를 함께 확인합니다.

정리하면 위팔세갈래근 반사는 팔꿈치 뒤쪽 위팔세갈래근 힘줄을 두드리는 검사이며, 무릎반사는 무릎뼈 아래, 위팔노근 반사는 노뼈 붓돌기, 위팔두갈래근 반사는 팔꿈치 앞쪽, 발목반사는 발꿈치힘줄이 정확한 부위입니다. 정답은 3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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