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스(Adams)의 공정성이론(equity theory)은 구성원이 자신의 직무 투입(input)과 그에 따른 보상(output)을 타인과 비교하여 공정성을 인식한다고 본다. 자신의 투입 대비 보상 비율이 비교 대상보다 낮다고 느끼면 불공정성(inequity)을 지각하게 되고, 이 불공정성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행동 반응을 보인다. 문제에서 묻는 것은 불공정 지각 시 나타나는 반응으로 옳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다.
공정성이론에서 불공정을 느낀 구성원은 심리적 긴장을 줄이기 위해 자신의 투입을 줄이거나, 보상의 재조정을 요구하거나, 비교 대상을 바꾸거나, 조직을 떠나는 등의 반응을 보일 수 있다. 반면 투입을 늘리는 것은 불공정 해소를 위한 일반적인 반응으로 보기 어렵다. 따라서 정답은
5번이다.
조직 공정성 지각은 교사의 직무 동기나 이직 의도와도 밀접하게 연결된다. 대학 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지각된 조직 공정성은 조직 동일시와 신뢰를 매개로 전문성 개발을 위한 내재적 동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 이는 공정성 지각이 단순히 보상 만족을 넘어 구성원의 자발적 직무 몰입과 발전 동기를 이끄는 기제임을 보여준다.
또한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심리적 계약 위반이 조직 냉소주의를 매개로 이직 의도에 영향을 미치며, 여기서 공정성 민감도(equity sensitivity)가 이 관계를 조절한다고 보고되었다
[2]. 공정성 민감도가 높은 구성원일수록 불공정 지각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여 이직 의도가 강화될 수 있다는 점은, 공정성이론에서 말하는 불공정 지각의 행동 반응 중 조직 이탈 반응을 뒷받침한다.
청소년 대상 연구에서도 교사의 관계적 불공정성 지각이 학교 만족도 저하와 또래 공격성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음이 종단 자료로 확인되었다
[3]. 이는 불공정 지각이 단순히 개인의 태도 변화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동 및 관계 양상의 변화로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공정성이론의 관점에서 불공정 지각 시 나타나는 반응은 크게 투입 조정, 보상 조정, 비교 대상 변경, 인지적 왜곡, 이탈 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 투입을 늘리는 것은 오히려 공정성을 회복하려는 일반적 경로와 반대 방향이므로 옳지 않은 반응에 해당한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The effect of perceived organizational fairness on the endogenous motivation of university teachers' professional development: A study of the mediating role of trust and organizational identification.일반논문Wang Y. (2025) · DOI: 10.1371/journal.pone.0317445
- [2]
Understanding turnover intention among preschool teachers in China: the role of psychological contract violation, organizational cynicism, and equity sensitivity.일반논문Yang Y, Yaacob NB. (2026) · DOI: 10.3389/fpsyg.2026.1734017
- [3]
Unfair teachers, unhappy students: longitudinal associations of perceived teacher relational unfairness with adolescent peer aggression and school satisfaction.일반논문Gini G, Angelini F, Pozzoli T. (2024) · DOI: 10.3389/fpsyg.2024.132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