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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스테로이드를 장기 복용해 온 이 환자의 골다공증 분류로 옳은 것은?

[ 의무기록 ] ○○병원 · 등록번호 30-0311 · 여 / 57세 · 류마티스내과 [요약 차트]
퇴원요약
입원일2030-08-19
퇴원일2030-08-27 (재원 9일)
퇴원형태퇴원(호전)
주진단Seropositive rheumatoid arthritis, both hands, moderate
기타진단Rheumatoid nodule / Anemia of chronic disease / Osteoporosis
수술명시행하지 않음

입원기록
주호소양손 관절 통증과 아침 강직 악화, 2개월간
현병력6년 전 류마티스관절염 진단 후 외래 추적 중. 2개월 전부터 양손 중수지관절과 근위지관절 통증이 심해지고 아침 강직이 2시간 이상 지속되어 치료 조정 위해 입원
과거력스테로이드 장기 복용. 골절력 없음

검사결과
면역검사류마티스인자 양성(148 IU/mL), 항CCP항체 양성
염증지표ESR 62 mm/hr, CRP 3.8 mg/dL
일반혈액검사Hb 10.2 g/dL, MCV 88 fL, 혈청철 낮음, 페리틴 상승
영상검사양손 X-ray에서 관절주위 골감소와 미란. 흉부 X-ray 정상
골밀도검사요추 T-score −2.8

경과기록
8/19입원 후 스테로이드 증량 및 항류마티스제 조정
8/22좌측 팔꿈치 신전면에 피하 결절 확인, 류마티스결절로 판단
8/25통증과 강직 호전, 아침 강직 30분으로 감소
8/27퇴원

투약기록
항류마티스제Methotrexate 경구, 엽산 병용
기타 투약Prednisolone, 칼슘·비타민D, 위장보호제
해설
골다공증은 폐경후, 약제 유발, 특발성 등 원인에 따라 서로 다른 항목으로 분류된다.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력이 기재되어 있으므로 약제 유발 여부를 판단해 항목을 정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갑상선 결절로 수술받은 이 환자의 주된병태 선정으로 옳은 것은?

심화 해설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 환자의 골다공증 분류에서 핵심은 골밀도 수치 자체가 아니라, 골다공증을 일으킨 원인에 따라 분류 항목이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스테로이드 유발 골다공증의 분류 원리
일반적인 폐경 후 골다공증이나 노인성 골다공증과 달리, 글루코코르티코이드(glucocorticoid)를 장기간 복용하여 발생하는 골다공증은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유발 골다공증(GIOP, glucocorticoid-induced osteoporosis)이라는 별도의 범주로 분류합니다. 이 환자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prednisolone)를 장기 복용해 왔고, 요추 T-score가 −2.8로 골다공증 기준(T-score ≤ −2.5)에 해당합니다. 이처럼 스테로이드 사용력이 확인된 골다공증은 약제 유발 여부에 따라 분류 항목이 구분됩니다.

약제 유발 여부가 분류의 기준이 되는 이유
근거 자료[1]에서 GIOP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치료의 부작용으로 명시되며, 각국의 예방 가이드라인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을 만큼 일반 골다공증과는 관리 전략이 다릅니다. 스테로이드는 조골세포(osteoblast)의 기능을 억제하고 파골세포(osteoclast)의 활성을 증가시키며, 칼슘 흡수를 저해하여 골형성보다 골흡수가 우세한 상태를 만듭니다. 따라서 동일한 T-score라도 약제 유발성인지, 일차성인지에 따라 치료 약제 선택과 예방적 개입 시점이 달라지므로 분류에서 약제 유발 여부가 중요한 축이 됩니다.

오답 보기 검토
1번은 모든 골다공증을 하나로 분류한다고 했지만, GIOP는 일반 골다공증과 구분되는 독립된 임상적 범주입니다. 2번은 관절염 부호에 포함된다고 했으나, 골다공증은 류마티스관절염과 별개의 진단명으로 독립적으로 분류됩니다. 3번은 골절이 없으면 분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했지만, 이 환자는 골절력이 없음에도 T-score −2.8로 골다공증 기준을 충족하여 분류 대상입니다. 4번은 골밀도 수치에 따라 4단위가 달라진다고 했으나, T-score는 골다공증의 중증도 판정 기준일 뿐 분류 항목을 나누는 축은 아닙니다.

실무 적용 관점
근거 자료[2]에 따르면 GIOP 환자에서 관리 지침을 준수한 치료는 약 20%에 불과하고, DXA를 통한 골밀도 검사 시행률도 낮은 실정입니다. 이 환자처럼 스테로이드를 장기 복용 중인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는 골밀도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스테로이드 사용 기간과 용량을 확인하여 GIOP에 해당하는지 먼저 판별한 뒤 칼슘·비타민D 보충과 골흡수억제제 투여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Evaluation of Steroid-Induced Osteoporosis Prevention Using Tracing Reports in Collaboration between Hospitals and Community Pharmacists.일반논문Ishihara N, Yamashita S, Seiki S, Tsutsui K, Kato-Hayashi H, Sakurai S, Niwa K, Kawai T, Kai J, Suzuki A, Hayashi H. (2024) · DOI: 10.3390/pharmacy12030080
  • [2]
    Pharmacist-initiated interventions to test quantitative bone mineral density and prescribe osteoporosis medications to prevent steroid-induced osteoporosis.일반논문Hirose T, Mori K, Kimura M, Yamashita S, Hayashi H, Usami E, Tanase T. (2024) · DOI: 10.1691/ph.2024.4510

임상 시나리오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 환자의 골다공증 분류약제 유발 여부가 분류의 핵심 축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 환자의 골다공증은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유발 골다공증으로 별도 분류한다. T-score -2.8은 골다공증 기준을 충족하지만, 분류의 기준은 골밀도 수치가 아니라 약제 유발 여부이다.

GIOP는 일반 골다공증과 치료 약제 선택예방적 개입 시점이 다르므로 독립된 범주로 관리한다. 스테로이드는 조골세포 억제, 파골세포 활성 증가, 칼슘 흡수 저해를 통해 골흡수 우세 상태를 만든다.

주의

골절력이 없어도 T-score ≤ -2.5이면 골다공증으로 분류 대상이다.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 시 정기적 골밀도 검사칼슘·비타민D 보충, 골흡수억제제 투여를 적극 고려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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