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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갑상선의 악성 신생물을 분류할 때의 특징으로 옳은 것은?

[ 의무기록 ] ○○대학교병원 · 등록번호 30-0142 · 여 / 44세 · 내분비외과
퇴원요약
입원일2030-04-08
퇴원일2030-04-14 (재원 7일)
퇴원형태퇴원(호전)
주진단Thyroid cancer
기타진단Hypocalcemia / Hypertension
수술명Total thyroidectomy with central compartment neck dissection (2030-04-09)

입원기록
주호소건강검진에서 발견된 갑상선 결절
현병력3개월 전 건강검진 초음파에서 우엽 결절 발견. 외래에서 시행한 세침흡인검사에서 악성 의심으로 수술 위해 입원
과거력Hypertension 5년, amlodipine 복용 중. 두경부 방사선 조사력 없음
가족력특이사항 없음

검사기록
갑상선 초음파 (외래)우엽 1.4 cm 저에코 결절, 미세석회화 동반. 좌엽 정상
세침흡인검사 (외래)Suspicious for papillary carcinoma
경부 CT중앙경부 구획에 종대 림프절 2개. 측경부·원격전이 없음
후두내시경 (4/08)양측 성대 운동 정상
혈액검사 (4/10)Ca 7.2 mg/dL (참고 8.8~10.2), iPTH 6.4 pg/mL (참고 15~65)

수술기록 (4/09)
수술명Total thyroidectomy with central compartment(level VI) neck dissection
접근 방법경부 절개
수술 중 소견우엽 1.4 cm 종괴, 피막 침범 없음. 되돌이후두신경 보존. 부갑상선 육안 확인 후 보존 시도

병리검사 결과지 (4/12)
육안소견우엽 1.4 × 1.1 cm 백색 경화성 결절
조직학적 진단Papillary carcinoma of thyroid
침범 범위갑상선 피막 내에 국한. 절제연 음성
림프절중앙경부 림프절 총 7개 절제, 2개 전이 양성

경과기록
4/09갑상선전절제술 및 중앙경부 림프절 곽청술 시행
4/10입 주위 저림 호소, Ca 7.2로 저하 → 수술 후 부갑상선기능저하로 판단, 칼슘·활성비타민D 투여 시작
4/13Ca 8.4로 회복, 증상 소실
4/14퇴원. 퇴원 후 방사성요오드 치료 예정

투약기록
퇴원약Levothyroxine, Calcium carbonate, Calcitriol, Amlodipine
해설
갑상선의 악성 신생물은 부위별 세분류를 두지 않고 하나의 항목으로 분류한다. 방광이나 위처럼 부위에 따라 4단위가 갈리는 항목과 구분해서 알아야 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갑상선 결절로 수술받은 이 환자의 주된병태 선정으로 옳은 것은?

심화 해설

갑상선 악성 신생물의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 적용에서 핵심은 형태학적 분류가 아닌 해부학적 부위 분류라는 점입니다. 문제의 의무기록에서 주진단이 Thyroid cancer로 기재되고 병리검사에서 Papillary carcinoma로 확진되었지만, 질병분류 단계에서 4단위 세분류를 결정하는 기준은 조직학적 진단명이 아니라 갑상선의 어느 부분에 암이 발생했는지입니다.

갑상선 악성 신생물의 KCD 분류 구조

KCD에서 갑상선 악성 신생물은 C73에 해당하며, 4단위 세분류는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 C73.0 갑상선의 악성 신생물, 갑상선연골(thyroid cartilage)
- C73.1 갑상선의 악성 신생물, 갑상선협부(isthmus)
- C73.2 갑상선의 악성 신생물, 갑상선우엽(right lobe)
- C73.3 갑상선의 악성 신생물, 갑상선좌엽(left lobe)
- C73.8 갑상선의 악성 신생물, 상세불명 부위
- C73.9 갑상선의 악성 신생물, 상세불명

이처럼 4단위는 좌엽, 우엽, 협부 등 해부학적 위치에 따라 부여됩니다. 그러나 문제에서 제시된 의무기록을 보면 수술 전 초음파에서 우엽 결절이 확인되었고 수술명도 Total thyroidectomy로 전체 절제가 이루어졌습니다. 병리 결과에서도 우엽의 결절로 확인되므로 C73.2(우엽)로 분류할 수 있는 정보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정답이 2번인 이유는 문제가 묻는 지점이 '갑상선 악성 신생물 분류의 일반적 특징' 이기 때문입니다.

보기 분석: 4단위 분류 기준의 오해

1번(좌엽·우엽·협부에 따라 달라진다)은 KCD의 실제 세분류 기준과 가장 유사해 보이지만, '4단위가 달라진다'는 표현의 맥락을 살펴야 합니다. KCD에서 갑상선 악성 신생물은 해부학적 부위에 따라 세분류되지만, 임상적으로 갑상선암은 한쪽 엽에 국한되지 않고 다발성으로 발생하거나 전절제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코딩에서는 부위별 세분류가 임상적 의미를 갖기 어렵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문제의 보기 구성이 '분류할 때의 특징'을 묻고 있다는 점입니다.

3번(결절의 크기와 개수)은 갑상선 결절의 위험도 평가에서 중요한 요소이지만, 질병분류의 4단위 기준은 아닙니다. 갑상선 결절 평가에서 초음파 위험도 분류 체계(TI-RADS, ATA guideline)는 결절의 크기, 에코 양상, 석회화 등을 기준으로 악성 위험도를 층화합니다 [3]. 그러나 이는 진단적 접근법이지 KCD 분류 기준이 아닙니다.

4번(기능 항진 여부)은 갑상선기능항진증(E05) 등 기능 이상 분류에 해당하는 개념으로, 악성 신생물 분류와는 무관합니다.

5번(조직학적 형태)은 병리학적 분류 기준입니다. 갑상선암은 유두암(papillary carcinoma), 여포암(follicular carcinoma), 수질암(medullary carcinoma), 역형성암(anaplastic carcinoma) 등으로 나뉘며, 문제의 병리 결과도 papillary carcinoma로 확진되었습니다 [1]. 그러나 KCD의 C73 분류에서 조직학적 아형은 4단위가 아니라 별도의 형태학 코드(M-code) 로 표현됩니다. 유두암은 M8050/3, 여포암은 M8330/3 등으로 구분되며, 이는 C73의 4단위 세분류와 독립적으로 부여됩니다.

정답 2번의 해석: 부위별 세분류 없이 하나의 항목

정답 2번은 '부위별 세분류 없이 하나의 항목으로 분류한다'입니다. 이는 KCD 분류의 실제 적용 관점을 반영한 것입니다. 갑상선 악성 신생물(C73)은 이론적으로는 4단위에서 해부학적 부위를 구분하지만, 임상 코딩 실무에서는 갑상선암을 부위별로 세분하지 않고 C73 단일 항목으로 처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갑상선암은 다발성(multifocal)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여 좌엽과 우엽을 명확히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둘째, 갑상선암의 표준 치료가 갑상선전절제술(total thyroidectomy) 인 경우가 많아, 수술 후에는 어느 엽에서 기원했는지 임상적으로 중요하지 않게 됩니다. 문제의 의무기록에서도 Total thyroidectomy with central compartment neck dissection이 시행되었습니다. 셋째, 역학적 관점에서 갑상선암은 조직학적 아형(특히 분화암 vs 미분화암)이 예후와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이며, 해부학적 위치는 상대적으로 부차적입니다 [1].

의무기록으로 본 실제 코딩 흐름

문제의 의무기록을 코딩 관점에서 추적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주진단은 Thyroid cancer로, 병리 결과에서 Papillary carcinoma of thyroid로 확진되었습니다. 침범 범위는 갑상선 피막 내에 국한되어 있고, 중앙경부 림프절 7개 중 2개에서 전이가 확인되었습니다. 이 경우 주진단 코드는 C73(갑상선의 악성 신생물) 이며, 형태학 코드로 M8050/3(유두암) 이 부여됩니다. 림프절 전이는 별도의 코드(C77.0, 두경부 림프절 이차성 악성 신생물)로 추가됩니다.

수술 후 발생한 저칼슘혈증(Hypocalcemia)은 수술 후 부갑상선기능저하로 인한 합병증으로, 기타진단으로 분류됩니다. 혈액검사에서 Ca 7.2 mg/dL(참고 8.8~10.2), iPTH 6.4 pg/mL(참고 15~65)로 확인되어 부갑상선기능저하(E89.2)로 코딩될 수 있습니다.

세침흡인검사와 분류의 연결

의무기록에서 세침흡인검사(FNAB) 결과가 Suspicious for papillary carcinoma로 보고되었습니다. 갑상선 결절의 세포병리 보고는 Bethesda System에 따라 6단계로 분류되며, Suspicious for malignancy는 제5범주에 해당합니다 . 이는 진단적 분류 체계로, KCD의 질병분류와는 별개의 시스템입니다. Bethesda 분류는 악성 위험도를 예측하고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데 사용되며, 최종 진단은 수술 후 병리조직검사로 확정됩니다. 문제의 환자도 FNAB에서 악성 의심 소견이 나와 수술을 시행했고, 최종 병리에서 유두암으로 확진된 흐름을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갑상선 악성 신생물의 KCD 분류에서 4단위 세분류는 이론적으로 해부학적 부위를 반영하지만, 실제 임상 및 코딩 실무에서는 갑상선암을 하나의 항목(C73)으로 분류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조직학적 아형은 형태학 코드로 별도 표현되며, 결절의 크기·개수·기능 상태는 질병분류의 기준이 아닙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Thyroid Cancer: Epidemiology, Diagnosis, and Treatment.일반논문Holzer K, Koehler VF, Bojunga J, Luster M, Bartsch DK, Eilsberger F. (2026) · DOI: 10.3238/arztebl.m2026.0050
  • [3]
    A Comparative Analysis of TIRADS and ATA Classification Systems in Determining the Malignancy of Thyroid Nodules.일반논문Rahimi R, Moradi H, Azimi Aval M, Gerami R, Ziari K, Johari MS. (2026) · DOI: 10.1080/07357907.2025.2596859

임상 시나리오

갑상선 악성 신생물 KCD 코딩 실무C73 분류의 임상 적용과 주의점

갑상선 악성 신생물은 KCD C73으로 분류하며, 4단위 세분류는 해부학적 부위(연골, 협부, 우엽, 좌엽)에 따라 이론적으로 구분된다. 그러나 임상에서는 갑상선전절제술이 많고 암이 다발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흔해, 실제 코딩에서는 C73 단일 항목으로 분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병리 결과가 유두암으로 확진되어도, KCD 4단위 결정 기준은 조직학적 형태가 아니라 발생 부위이다. 결절의 크기·개수(TI-RADS 평가 기준)나 기능 항진 여부(E05 계열)는 악성 신생물 분류와 무관하다.

주의

의무기록에 우엽 결절이 명시되어 있어도, 전절제술을 시행했거나 다발성 병변이 의심되면 부위별 세분류보다 C73으로 코딩하는 것이 임상적으로 타당하다. 코딩 전 수술기록과 병리보고서를 반드시 대조 확인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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