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장폐색(ileus)은 장 내용물의 통과가 물리적 또는 기능적으로 막힌 상태로, 구토물에 담즙이 섞여 나오고 복부 팽만, 배변·가스 배출 정지가 동반되는 것이 특징적 소견입니다. 담즙성 구토는 십이지장 유두부보다 아래쪽에서 폐색이 발생했음을 시사합니다. 혼동 주의! 구토 양상만으로 원인을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 구토(보기3)는 식도 이완불능증이나 젠커 게실(Zenker's diverticulum) 등 식도 질환에서, 아침 공복 시 점액 구토(보기4)는 알코올성 위염에서, 식후 소량 역류(보기5)는 위식도역류질환(GERD)에서 주로 관찰됩니다.
장폐색이 의심되는 환자를 이송할 때는 지속적인 복부 관찰과 함께 구토로 인한 기도 흡인 예방이 중요합니다. 환자를 앙와위로 두지 말고 머리를 옆으로 돌리거나 측위를 취해 주어야 하며, 병원 도착 전까지 금식(NPO)을 유지하고 구토물의 양상과 횟수를 기록하여 인계해야 합니다.
장폐색 — 장관의 내용물 통과가 기계적 또는 기능적 원인으로 막힌 상태를 의미합니다.
담즙성 구토 — 구토물에 녹갈색의 담즙이 섞여 나오는 것으로, 십이지장 유두부 아래쪽의 폐색을 시사합니다.
복부 팽만 — 장관 내 가스와 액체가 축적되어 배가 부풀어 오르는 증상으로, 장폐색의 주요 징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