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남성이 갑작스러운 어지럼증과 함께 구토를 호소하며 현장에 쓰러져 있다. 의식은 명료하나 안구진탕이 관찰된다. 이송 중 가장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할 증상은?
1복부 팽만과 장음 감소 여부
2하지의 심부정맥 압통 여부
3의식 수준의 변화와 새로운 신경학적 결손 발생✓ 정답
4체위 변경 시 통증 악화 여부
5구토물의 잠혈 반응 양성 여부
해설
어지럼증, 구토, 안구진탕은 전정계 또는 뇌간·소뇌 병변을 시사한다. 특히 고령 환자에서는 허혈성 뇌졸중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이송 중 의식 변화와 새로운 신경학적 결손 발생 여부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혼동 주의! 복부 증상보다 중추신경계 증상 악화가 더 치명적이다.
핵심 해설 고령 환자의 갑작스러운 어지럼증, 구토, 안구진탕은 말초성 전정기관 문제일 수도 있지만, 뇌간이나 소뇌의 허혈성 뇌졸중 가능성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 중추성 병변은 이송 중에도 빠르게 진행하여 의식 수준 저하나 운동 마비, 구음 장애 같은 새로운 신경학적 결손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송 중 가장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할 것은 신경학적 증상의 악화 여부이다. 혼동 주의! 말초성 어지럼증은 체위 변경 시 악화되는 특징이 있지만, 이 환자에게서 더 우선시되어야 할 것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추성 병변의 진행 여부를 감시하는 것이다.
임상 실무 가이드이송 중에는 AVPU 척도를 사용하여 의식 수준을 평가하고, FAST(얼굴 마비, 팔 마비, 언어 장애) 검사로 새로운 신경학적 결손 발생 여부를 확인한다. 환자의 혈압과 맥박 같은 활력징후도 뇌압 상승이나 쇼크를 암시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측정한다. 발견된 이상 소견은 즉시 의료 지도를 받고, 이송 중 악화 시 신속히 병원에 전달할 수 있도록 기록한다.
어지럼증 — 자신이나 주변 환경이 움직이는 듯한 이상 감각. 말초성과 중추성으로 구분한다.
안구진탕 — 안구가 빠르게 움직이는 현상. 병변의 위치에 따라 방향과 형태가 달라진다.
허혈성 뇌졸중 — 뇌혈관이 막혀 뇌 조직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는 뇌경색.
신경학적 결손 — 신경계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운동, 감각, 언어, 의식 등의 기능 이상.
FAST — 뇌졸중 조기 인지를 위한 도구. 얼굴(Face), 팔(Arm), 언어(Speech) 이상을 확인하고 시간(Time)을 기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