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이 급성 췌장염으로 인한 심한 오심과 구토를 호소하며 이송 중이다. 시행할 수 있는 처치로 옳은 것은?
1정맥로를 확보하고 수액을 투여한다✓ 정답
2즉시 기관내삽관을 시행한다
3모르핀을 정맥 주사하여 통증을 조절한다
4경구용 진토제를 투여한다
5비위관을 삽입하여 위 감압을 시행한다
해설
급성 췌장염 환자는 구토와 제3공간으로의 체액 소실로 저혈량성 쇼크 위험이 있어 정맥로 확보 및 수액 투여가 중요하다. 1급 응급구조사는 정맥로를 확보할 수 있다. 혼동 주의! 비위관 삽입은 병원에서 시행하며, 모르핀은 오디괄약근 경련을 유발할 수 있어 급성 췌장염에 상대적 금기이다.
핵심 해설
급성 췌장염 환자는 심한 구토와 염증 반응으로 인해 체액이 제3공간으로 대량 소실되어 저혈량성 쇼크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따라서 이송 중 가장 우선적인 처치는 정맥로 확보 및 수액 투여이다. 이는 1급 응급구조사의 명확한 업무 범위에 속한다.
혼동 주의!비위관 삽입은 위 감압에 효과적일 수 있으나 병원 단계에서 의사의 판단 하에 시행하는 의료 행위이며, 1급 응급구조사의 현장·이송 중 처치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임상 시나리오
췌장염으로 인한 구토는 단순 위장관 문제가 아니라 전신 염증 반응과 체액 불균형의 신호다. 항구토제 투여로 증상만 억제하기보다 적극적인 수액 소생술이 예후 개선에 결정적이다. 초기에는 결정질 용액(하트만 용액 등)을 충분히 빠르게 투여하며, 지속적인 활력징후 감시가 동반되어야 한다.
핵심 개념
정맥로 확보 — 말초 또는 중심 정맥에 카테터를 삽입하여 혈관 내로 직접 접근하는 통로를 만드는 의료 행위로, 수액 및 약물 투여의 기본이 된다.
저혈량성 쇼크 — 순환 혈액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조직 관류와 산소 공급이 저하된 상태로, 빈맥·저혈압·핍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제3공간 소실 — 외부로 배출되지 않지만 혈관 내에서 간질 조직이나 복강 등으로 체액이 이동하여 순환 혈액량이 감소하는 현상이다.
오디괄약근(Oddi sphincter) — 총담관과 췌관이 십이지장으로 열리는 부위를 조절하는 평활근으로, 경련 시 췌액과 담즙의 배출이 막혀 췌장염이 악화될 수 있다.
비위관 삽입 — 코를 통해 위까지 관을 삽입하여 위 내용물을 배출하거나 감압하는 처치로, 장폐색이나 췌장염 등에서 위장관 휴식을 위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