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여성이 심한 두통과 시야 장애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뇌 MRI에서 뇌하수체 종양이 발견되었고, 혈액검… | 마이메르시 MyMerci
인체의 기관계 (응급질환의 기초)
문제

30세 여성이 심한 두통과 시야 장애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뇌 MRI에서 뇌하수체 종양이 발견되었고, 혈액검사에서 프로락틴 수치가 매우 높게 측정되었다. 다음 중 고프로락틴혈증이 시상하부-뇌하수체-생식샘 축에 미치는 영향으로 옳은 것은?

해설
프로락틴 분비 종양(프로락틴종)은 고프로락틴혈증을 유발한다. 프로락틴은 시상하부의 도파민 신경을 통해 간접적으로 GnRH 분비를 억제하고, 결과적으로 뇌하수체 전엽에서 황체형성호르몬(LH)과 난포자극호르몬(FSH) 분비를 감소시킨다. 이로 인해 여성에서는 배란 억제와 무월경, 남성에서는 성욕 감퇴와 발기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고프로락틴혈증이 시상하부-뇌하수체-생식샘 축(HPG axis)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내분비학 문제입니다. 핵심 병태생리는 프로락틴이 시상하부에서 도파민 분비를 자극하고, 이 도파민이 GnRH 신경세포를 억제하여 GnRH 박동성 분비를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GnRH 분비 저하는 뇌하수체 전엽의 성선자극호르몬(LH, FSH) 분비를 직접적으로 억제하고, 이로 인해 난소의 에스트로겐 분비 저하 및 배란 장애가 발생하여 무월경을 초래합니다. 단순히 프로락틴이 뇌하수체에 직접 작용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일차적인 억제 경로는 시상하부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실무 가이드: 고프로락틴혈증이 확인된 여성 환자에서 무월경 또는 희발월경이 동반된 경우, 반드시 뇌하수체 MRI를 통해 프로락틴종을 감별해야 합니다. 치료는 도파민 작용제(카베르골린, 브로모크립틴)가 1차 선택이며, 종양 크기 감소와 프로락틴 수치 정상화를 목표로 합니다. 치료 시작 후 월경 주기가 회복되기까지 수 주에서 수개월이 소요될 수 있음을 환자에게 안내해야 합니다. 약물 불응성 또는 시신경 교차 압박 증상이 있는 거대선종의 경우 경접형동 수술을 고려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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