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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기관계 (응급질환의 기초)
문제

45세 여성이 심한 두통과 시야 장애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뇌 MRI에서 뇌하수체 종양이 확인되었다. 혈액검사에서 프로락틴 수치가 현저히 증가되어 있으며, 갑상샘 자극호르몬(TSH)과 부신피질 자극호르몬(ACTH)은 감소되어 있다. 다음 중 이 환자의 호르몬 변화를 가장 잘 설명하는 기전은?

해설
프로락틴 분비 뇌하수체 선종(프로락티노마)은 프로락틴을 과다하게 분비하면서 종양의 종괴 효과(mass effect)로 주변 정상 뇌하수체 조직을 압박한다. 이로 인해 TSH, ACTH 등 다른 뇌하수체 전엽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게 된다. 프로락틴은 도파민에 의한 억제 조절을 받으므로 시상하부 유리 호르몬 과잉이 원인이 아니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프로락티노마(prolactinoma)의 병태생리를 이해하고 있는지 평가합니다. 프로락티노마는 뇌하수체 전엽의 유산호르몬 분비세포(lactotroph)에서 발생하는 양성 종양으로, 프로락틴을 자율적으로 과다 분비합니다. 동시에 종양이 커지면서 종괴 효과(mass effect)로 주변의 정상 뇌하수체 조직을 압박하여 다른 호르몬(TSH, ACTH 등) 분비 세포의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이것이 프로락틴은 증가하고, 다른 호르몬은 감소하는 혼합된 임상 양상의 핵심 기전입니다. 자가면역 반응은 림프구성 뇌하수체염에서, 표적기관 기능 저하는 원발성 갑상샘기능저하증 등에서 나타나므로 이 사례와 맞지 않습니다. 프로락틴은 주로 도파민(dopamine)에 의한 억제성 조절을 받으므로 시상하부 유리 호르몬 과잉은 원인이 아닙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실무 가이드 및 주의사항 프로락티노마가 의심되는 환자에서 프로락틴 수치가 매우 높고(보통 200ng/mL 이상) 영상에서 큰 종양이 확인되면 진단은 비교적 명확합니다. 그러나 가성프로락틴혈증(macroprolactinemia)이나 줄기 압박(stalk compression) 효과(도파민 차단으로 인한 경도 상승)를 반드시 감별해야 합니다. 임상에서는 프로락틴 수치가 예상보다 낮게 측정될 경우 고농도 후크 효과(hook effect)를 고려하여 검체를 희석 후 재검해야 합니다. 또한, 프로락티노마가 확진되면 도파민 효능약(dopamine agonist, 예: cabergoline)이 일차 치료이며, 시야 장애가 동반된 큰 종양은 신경외과적 감압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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