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그레이브스병(Graves disease)에서 나타나는
갑상샘 호르몬 과잉의 주된 대사 효과를 묻는 문제이다. 환자는 손떨림, 체중 감소, 더위 불내성, 미만성 갑상샘 비대, 안구돌출 등 전형적인 갑상샘 중독증 증상을 보이며, 검사 결과 TSH 억제 및 free T4 증가 소견이 확인된다.
갑상샘 호르몬(T3, T4)은
미토콘드리아의 산화적 인산화를 분리(uncoupling)하여 ATP 합성보다는
열 생산(thermogenesis)을 증가시키는 것이 핵심 기전이다. 이로 인해 기초대사율(BMR)이 상승하고, 체중 감소와 더위 불내성이 발생한다. 또한
미토콘드리아의 산소 소비량을 증가시키며, Na⁺-K⁺ ATPase 활성화를 통해 에너지 소비를 더욱 촉진한다.
갑상샘 호르몬 과잉 시 나타나는 주요 대사 효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항목 | 효과 | 임상 증상 |
|---|
| 열 생산 | 미토콘드리아 uncoupling 단백질 활성화로 산화적 인산화 분리 및 열 발생 증가 | 더위 불내성, 피부 온열감 |
| 탄수화물 대사 | 포도당 신생합성 증가, 글리코겐 분해 촉진 | 고혈당 경향 |
| 지방 대사 | 지방 분해(lipolysis) 촉진, 유리지방산 증가 | 체중 감소,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
| 단백질 대사 | 단백질 분해 촉진(이화작용 우세) | 근육 소모, 근력 약화 |
| 심혈관계 | β-아드레날린 수용체 상향 조절, 심근 수축력 및 심박수 증가 | 빈맥, 심계항진 |
이러한 대사 변화는
이화작용(catabolism)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작용하므로, 체중 증가나 질소 균형 증가와 같은 동화작용적 효과는 갑상샘 호르몬 과잉의 전형적인 작용이 아니다. 그레이브스병의 병태생리에서
TSH 수용체 자극 자가항체(TSI)가 TSH 수용체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하여 갑상샘 호르몬 합성과 분비가 통제되지 않고 증가하는 점도 함께 이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