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 여성이 식사 후 4시간이 지나면서부터 손이 떨리고 식은땀이 나며 어지러움을 느꼈다. 혈당 측정 결과 … | 마이메르시 MyMerci
인체의 기관계 (응급질환의 기초)
문제

25세 여성이 식사 후 4시간이 지나면서부터 손이 떨리고 식은땀이 나며 어지러움을 느꼈다. 혈당 측정 결과 55 mg/dL였다. 이때 인체에서 가장 먼저 분비가 증가하는 호르몬은 무엇인가?

해설
저혈당이 발생하면 인체의 즉각적인 반응으로 이자 알파세포에서 글루카곤 분비가 증가하여 간에서 글리코겐 분해와 포도당신생합성을 촉진한다. 코르티솔과 같은 다른 호르몬도 장기적으로 혈당을 올리는 데 관여하지만, 초기 반응은 글루카곤이 주도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저혈당 상황에서 우리 몸이 혈당을 정상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작동하는 호르몬 반응의 시간적 순서를 묻고 있습니다. 혈당이 떨어지면 이를 감지한 췌장의 알파세포가 글루카곤을 가장 먼저 분비합니다. 글루카곤은 간에 직접 작용하여 저장된 글리코겐을 분해(글리코겐 분해)하고, 아미노산 등으로부터 새로운 포도당을 합성(포도당신생합성)하여 즉시 혈당을 올리는 1차 방어선 역할을 합니다. 이후에도 저혈당이 지속되면 에피네프린, 코르티솔, 성장호르몬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순차적으로 분비되지만, 가장 빠르고 즉각적인 반응은 글루카곤입니다.

저혈당 반응의 시간적 흐름
반응 단계주요 호르몬작용 기전특징
1차 (즉각)글루카곤간 글리코겐 분해 및 포도당신생합성 촉진수 분 이내 반응, 단기 효과
2차 (수 분~수 시간)에피네프린글루카곤 작용 강화, 인슐린 분비 억제저혈당 증상(떨림, 발한) 유발
3차 (수 시간~)코르티솔, 성장호르몬포도당신생합성 효소 유도, 지방 분해 촉진장기적인 혈당 유지 및 적응

이 환자는 식사 후 4시간이 지나 혈당이 55 mg/dL로 떨어진 반응성 저혈당 상태입니다. 땀, 떨림, 어지러움 같은 증상은 이미 에피네프린 반응이 동반되고 있음을 시사하지만, 문제에서 묻는 '가장 먼저 분비가 증가하는' 호르몬은 이 모든 반응의 방아쇠를 당기는 글루카곤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포인트: 저혈당 환자에게 글루카곤 주사는 즉각적인 혈당 상승 효과를 보이므로, 의식이 없는 중증 저혈당 응급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단, 알코올성 저혈당이나 간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는 글리코겐 저장량이 부족하여 글루카곤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 임상에서는 'Whipple's triad(저혈당 증상 + 낮은 혈당 수치 + 포도당 투여 후 증상 호전)'를 확인하여 저혈당을 진단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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