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판독 P파는 규칙적이고, 전도된 박동의 PR 간격은 일정하다. 그런데 일부 P파가 갑자기 QRS로 이어지지 않는다. PR 간격이 점점 길어지는 과정이 없으므로 Wenckebach 패턴보다 Mobitz II 2도 방실차단에 맞다.
이 리듬을 단순한 “가끔 빠지는 박동”으로 보면 위험하다. Mobitz II는 His-Purkinje 계통의 전도질환과 연결될 수 있고, 고위도 방실차단이나 완전 방실차단으로 진행할 위험이 더 크다. 따라서 안정적으로 보이는 순간에도 pacing readiness와 전문가 평가가 필요하다.
현재 분기 이 환자는 BP 112/68 mmHg, SpO2 97%이고 의식은 명료하다. 즉시 cardiac arrest 알고리즘이나 제세동으로 갈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새로 확인된 고위험 전도장애이므로 모니터링, IV access, 12유도 ECG, 약물·허혈·전해질 등 가역 원인 평가, pacing pad 부착/준비, 전문가 호출을 동시에 진행한다.
저혈압, 의식 변화, 쇼크, 허혈성 흉부불편감, 급성 심부전이 생기면 ACLS bradycardia with pulse 흐름으로 전환한다. Atropine은 서맥 알고리즘의 1차 약물이지만, 고위험 전도장애에서는 반응이 불확실할 수 있으므로 경피 페이싱을 지연하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가역 원인이 아니라면 영구 pacing 적응증 평가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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