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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신피질 질환

36세 여자가 1년 전부터 계단을 오르거나 의자에서 일어날 때 힘이 든다며 병원에 왔다. 최근 얼굴이 둥글어지고 복부에 살이 찌는 반면 팔과 다리는 가늘어졌으며, 가벼운 충격에도 멍이 자주 생겼다고 한다. 혈압 148/92 mmHg, 맥박 82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5℃이다. 얼굴은 둥글고 붉으며 복부에 폭이 넓은 자색 선조가 관찰된다. 양측 대퇴부의 근력이 감소되어 있다. 호르몬검사에서 코르티솔 과다분비가 확인되었고 혈장 ACTH가 증가되어 있었다. 고용량 덱사메타손 투여 후 혈청 코르티솔이 기저치의 50% 이상 감소하였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대사검사]

• 공복혈당 154 mg/dL (참고치: 70~99)

• K⁺ 3.2 mmol/L (참고치: 3.5~5.0)

• Na⁺ 143 mmol/L (참고치: 135~145)

[호르몬검사]

• 오전 혈청 코르티솔 27.6 μg/dL (참고치: 5~25)

• 혈장 ACTH 96 pg/mL (참고치: 10~60)

[코르티솔 과다분비 확인검사]

• 24시간 소변 유리 코르티솔 286 μg/day (참고치: 20~90)

• 1 mg 야간 덱사메타손 억제검사 후 코르티솔 13.2 μg/dL (정상: <1.8)

[감별검사]

• 고용량 덱사메타손 투여 후 혈청 코르티솔: 기저치 대비 62% 감소

해설
중심성 비만, 월상안, 자색 선조, 근위부 근력저하, 고혈압 및 고혈당은 쿠싱증후군을 시사합니다. 코르티솔 과다분비가 확인되고 ACTH가 증가되어 있으며, 고용량 덱사메타손에 코르티솔이 50% 이상 억제되므로 뇌하수체 ACTH 분비 선종에 의한 쿠싱병이 가장 의심됩니다. 치료는 뇌하수체 선종의 경접형동 절제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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