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남자가 고혈압 치료 중 혈당 상승과 저칼륨혈증을 보여 정밀 검사를 시행했다. V/S BP 160/10… | 마이메르시 MyMerci
내분비
문제
50세 남자가 고혈압 치료 중 혈당 상승과 저칼륨혈증을 보여 정밀 검사를 시행했다. V/S BP 160/100 mmHg. 핵심 검사 결과: 혈청 칼륨 2.5 mEq/L, ACTH 5 pg/mL (저하), 코르티솔 30 μg/dL (증가). 복부 CT: 좌측 부신에 2 cm 결절. 가장 적절한 치료는?
Case Analysis
50세 남성 환자에서 고혈압, 고혈당, 저칼륨혈증이 동반된 점이 첫 번째 단서입니다. 이는 부신 피질 호르몬 과다를 의심하게 합니다. 검사 결과, 혈청 코르티솔은 30 μg/dL로 증가(정상: 5-25 μg/dL)했으나, ACTH는 5 pg/mL로 저하(정상: 10-60 pg/mL)했습니다. 이는 ACTH-비의존성 고코르티솔혈증을 의미하며, 원인이 부신 자체에 있음을 시사합니다. 복부 CT에서 좌측 부신에 2cm 결절이 확인된 것은 이를 뒷받침합니다. 따라서 최종 진단은 ACTH-비의존성 쿠싱 증후군(Cushing's syndrome)의 가장 흔한 원인인 부신 선종(Adrenal adenoma)입니다. Harrison's 내과학에 따르면, 부신 선종에 의한 쿠싱 증후군은 수술적 절제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Management
부신 선종에 의한 쿠싱 증후군의 확정적 치료는 수술적 부신 절제술(Adrenalectomy)입니다. 특히 복강경 부신 절제술(Laparoscopic adrenalectomy)이 표준 치료법입니다. 수술 전에는 고혈당과 저칼륨혈증을 교정해야 합니다. 수술 후에는 반대측 부신의 기능이 억제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스테로이드 보충 요법이 필요하며, 서서히 감량합니다.
Critical Warning
수술 전후 스테로이드 관리가 치명적입니다. 수술 중 및 수술 후 스트레스에 대응하지 못해 부신 위기(Adrenal crisis)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전부터 스테로이드를 투여하기 시작하고, 수술 중에는 충분한 용량의 하이드로코르티손 정주를 필수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또한, 수술 후 장기간 스테로이드를 서서히 감량하며 반대측 부신 기능의 회복을 기다려야 합니다.
핵심 개념
ACTH — 부신 피질 자극 호르몬(Adrenocorticotropic Hormone)입니다.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어 부신 피질의 코르티솔 분비를 조절합니다. 본 증례에서 ACTH가 저하된 것은 코르티솔 과다의 원인이 부신 자체(ACTH-비의존성)에 있음을 의미하는 핵심 단서입니다.
쿠싱 증후군 — 코르티솔의 만성 과다 분비로 인해 발생하는 증후군입니다. 고혈압, 중심성 비만, 월면상 얼굴, 당뇨, 자색 줄무늬, 근위부 근육 약화 등이 특징입니다. 원인에 따라 ACTH-의존성(뇌하수체 선종 등)과 ACTH-비의존성(부신 선종 등)으로 구분합니다.
부신 선종 — 부신 피질에 발생하는 양성 종양입니다. 기능성 선종은 호르몬(코르티솔, 알도스테론, 안드로겐)을 과다 분비하여 각각 쿠싱 증후군, 콘 증후군, 비리리징 증후군을 유발합니다. 본 증례와 같이 코르티솔을 분비하는 경우 완치적 치료는 수술적 절제입니다.
저칼륨혈증 — 혈청 칼륨 수치가 3.5 mEq/L 미만인 상태입니다. 코르티솔은 미네랄코르티코이드 수용체에 결합하여 알도스테론과 유사한 작용을 하여 칼륨 배설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쿠싱 증후군에서 심한 고코르티솔혈증은 저칼륨혈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복강경 부신 절제술 — 부신 질환의 표준 수술 방법입니다. 개복 수술에 비해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합병증 발생률이 낮습니다. 부신 선종, 알도스테론증, 부신 수질 종양(갈색세포종) 등 다양한 질환에서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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