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발작적인 고혈압(최고
200/110 mmHg)과 함께
두통, 심계항진, 식은땀이라는 고전적 3대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핵심은 24시간 소변
메타네프린(Metanephrine)이
2.8 mg/일로 참고치보다 현저히 상승한 소견입니다. 이는
갈색세포종(Pheochromocytoma)을 강력히 시사하는 생화학적 확증(Biochemical confirmation)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진단이 확정된 후
다음으로 시행할 검사는 종양의 해부학적 위치를 찾는 영상 검사이며, 가장 먼저 시행하는 표준 검사는
복부 전산화단층촬영(Abdominal CT)입니다. 갈색세포종의 90% 이상은 부신(Adrenal gland)에 위치하며, CT는 해상도가 높고 접근성이 좋기 때문입니다.
핵심! 갈색세포종의 진단 알고리즘은
① 생화학적 진단(소변/혈장 메타네프린)이 먼저이고, 생화학적 진단이 이루어진 후에
② 영상의학적 국소화(CT 또는 MRI)를 시행합니다. 부신 정맥 채혈술은 영상 검사에서 병변이 발견되지 않았을 때 고려하는 보조적 검사입니다.
감별 포인트! ⑤번
신장 동맥 조영술(Renal angiography)은 신혈관성 고혈압(Renovascular hypertension)이 의심될 때 시행합니다. 신혈관성 고혈압은 복부에서 잡음(Bruit)이 들리거나, 젊은 여성의 섬유근이형성증(Fibromuscular dysplasia) 또는 노인의 죽상경화증에서 의심할 수 있지만, 이 환자처럼 카테콜아민(Catecholamine) 대사 산물이 높지는 않습니다.
핵심 알고리즘
의심 증상(발작성 고혈압+두통+심계항진+식은땀) → 1차 검사: 혈장 유리 메타네프린(Plasma free metanephrines) 또는 24시간 소변 분획 메타네프린 및 카테콜아민 → 생화학적 확증 시 → 2차 검사:
복부 CT 또는 MRI로 해부학적 위치 확인 → 이후 알파 차단제(Alpha-blocker) 등으로 수술 전 처치 후 수술.
감별 진단 table
| 질환 | 핵심 검사 소견 | 우선 영상 검사 |
|---|
| 갈색세포종 (Pheochromocytoma) | 소변 메타네프린 ↑ | 복부 CT |
| 신혈관성 고혈압 (Renovascular HTN) | 레닌(Renin) ↑, 알도스테론(Aldosterone) ↑ | 신장 동맥 조영술 |
| 일차성 알도스테론증 (Primary aldosteronism) | 저칼륨혈증, 레닌 ↓, 알도스테론 ↑ | 부신 정맥 채혈술 |
KMLE 족보 암기법
갈색세포종 진단 2단계:
"피 뽑고(메타네프린) CT 찍자!" 발작성 고혈압의 3대 증상:
"두(통) 심(계항진) 땀(식은땀)" (두심땀).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24시간 소변 VMA(Vanillylmandelic acid) 검사가 흔히 쓰였으나, 최근 가이드라인은 민감도와 특이도가 더 높은
혈장 유리 메타네프린 또는
24시간 소변 분획 메타네프린을 1차 생화학 검사로 권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