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남성이 고혈압, 두통, 심계항진, 발한 발작으로 내원하였다. 혈압 190/110 mmHg, 맥박 11… | 마이메르시 MyMerci
내분비
문제

28세 남성이 고혈압, 두통, 심계항진, 발한 발작으로 내원하였다. 혈압 190/110 mmHg, 맥박 110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7.2°C이다. 발작 시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양상을 보인다. 진단을 위한 가장 적절한 검사는?

혈액: 혈색소 15.1 g/dL, 백혈구 9,800/mm³, 혈소판 210,000/mm³
24시간 소변 메타네프린 2,800 μg/일 (참고치,
해설
발작성 고혈압, 두통, 심계항진, 발한과 함께 24시간 소변 메타네프린 및 노르메타네프린 상승, 부신 종괴 소견은 갈색세포종의 전형적 진단 기준에 합당하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발작성 고혈압(Paroxysmal hypertension)과 함께 두통, 심계항진, 발한의 3대 증상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24시간 소변 메타네프린(Metanephrine)2,800 μg/일로 현저히 상승한 점이 갈색세포종(Pheochromocytoma)을 진단하는 가장 결정적인 단서입니다. 메타네프린과 노르메타네프린은 카테콜아민(Catecholamine)의 대사산물로, 갈색세포종에서 과도하게 생성됩니다. Pathognomonic! 발작적 고혈압 + 두통·심계항진·발한 삼주징(Triad) + 소변 메타네프린 상승은 갈색세포종의 전형적인 임상상입니다. 갈색세포종은 부신 수질에서 발생하는 크롬친화성 종양으로,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을 간헐적으로 대량 분비하여 이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검사실 소견만으로도 진단이 거의 확실시되며, 영상 검사로 종양 위치를 확인하게 됩니다. 감별 포인트! ①번 원발 알도스테론증(Primary aldosteronism)은 고혈압과 저칼륨혈증이 특징적이며, 발작성 증상보다는 지속적인 고혈압 양상을 보입니다. ③번 신혈관 고혈압(Renovascular hypertension)은 신동맥 협착으로 인한 레닌-안지오텐신계 활성화가 원인이며, 복부 잡음이 청진될 수 있고 발한 발작은 동반하지 않습니다. ⑤번 쿠싱 증후군(Cushing's syndrome)은 중심성 비만, 월상안, 피부 선조 등 특징적 체형 변화가 동반됩니다. 핵심 알고리즘 갈색세포종 진단 흐름
1단계: 임상적 의심 (발작성 고혈압 + 삼주징)
2단계: 생화학적 검사 → 혈장 유리 메타네프린 또는 24시간 소변 메타네프린 측정 (가장 먼저 시행)
3단계: 생화학적 확진 시 영상 검사 → 부신 CT 또는 MRI로 종양 위치 확인
4단계: 수술 전 알파 차단제(Phenoxybenzamine 등)로 혈압 조절 후 수술적 절제 감별 진단 table
질환주요 증상핵심 검사특징적 소견
갈색세포종발작성 고혈압, 두통, 심계항진, 발한24h 소변 메타네프린카테콜아민 과다, 부신 종괴
원발 알도스테론증지속성 고혈압, 근력 저하혈장 알도스테론/레닌 비저칼륨혈증, 대사성 알칼리증
신혈관 고혈압중증 고혈압, 복부 잡음신동맥 도플러 초음파신동맥 협착
쿠싱 증후군중심성 비만, 월상안, 선조야간 타액 코티솔, DST코티솔 과다, 부신 종괴
약물 포인트 수술 전 처치가 매우 중요! 갈색세포종 절제술 전에 반드시 알파 차단제(Alpha-blocker)를 먼저 투여해야 합니다. 알파 차단 없이 베타 차단제를 먼저 투여하면 알파 수용체 매개 혈관 수축이 길항되지 않아 오히려 고혈압 위기(Hypertensive crisis)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 전 1~2주간 알파 차단제로 혈압과 맥박을 안정화한 후, 빈맥이 지속되면 베타 차단제를 추가합니다. KMLE 족보 암기법 갈색세포종 암기법
"색세포종: 자기 오는 고혈압" → 발작성 고혈압
"타네프린: 일 소변 모아서" → 24시간 소변 검사
"파 먼저: 아서 베타는 나중에" → 알파 차단제 우선 투여 원칙
삼주징 암기: "두심발" (두통, 심계항진, 발한)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최신 내분비학 가이드라인에서는 혈장 유리 메타네프린(Plasma free metanephrines)이 가장 높은 민감도를 보여 선별 검사로 선호되고 있으나, KMLE에서는 전통적인 24시간 소변 메타네프린 측정이 여전히 중요한 진단 기준으로 출제됩니다. 두 검사 모두 갈색세포종 진단에 유용하며, 검사실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28세 남성이 수개월간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심한 두통,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을 주소로 내원하였습니다. 증상은 수 분간 지속되며, 발작 시 측정한 혈압이 190/110 mmHg까지 상승합니다. 증상이 없는 사이에는 혈압이 비교적 정상입니다. 24시간 소변 검사에서 메타네프린이 2,800 μg/일로 상승되어 있습니다. 복부 CT에서 우측 부신에 3cm 크기의 종괴가 관찰됩니다. 진단적 접근
1. 생화학적 확진: 24시간 소변 메타네프린 및 노르메타네프린 측정이 가장 먼저 시행됩니다. 정상 상한치의 2배 이상 상승 시 진단적 가치가 높습니다.
2. 영상 검사: 생화학적 진단 후 CT 또는 MRI로 부신 종양을 확인합니다. 갈색세포종은 T2 강조 MRI에서 특징적인 고신호 강도를 보입니다.
3. 기능적 영상: 필요 시 MIBG 스캔을 통해 전이 여부나 다발성 병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계획
1. 수술 전 혈압 조절: 페녹시벤자민(Phenoxybenzamine) 등 알파 차단제를 1~2주간 투여합니다. 용량은 혈압과 증상 조절 정도에 따라 적정합니다. 목표 혈압은 130/80 mmHg 미만입니다.
2. 수술: 복강경 부신 절제술(Laparoscopic adrenalectomy)이 표준 치료입니다. 수술 중 종양 조작에 의한 카테콜아민 대량 방출에 대비해야 합니다.
3. 추적 관찰: 수술 후 1~2주 후 소변 메타네프린을 재측정하여 완전 절제를 확인합니다. 재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연 1회 장기 추적이 필요합니다. 주의사항
절대 금기! 알파 차단제 투여 전 베타 차단제를 먼저 투여해서는 안 됩니다. 이는 알파 수용체 매개 혈관 수축이 억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베타 수용체 매개 혈관 확장만 차단되어 심각한 고혈압 위기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 전 충분한 혈량 보충이 필요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이 문제는 발작성 고혈압 + 삼주징 + 소변 메타네프린 상승이라는 전형적인 3박자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집니다. 보기 중 부신 우연종도 부신에 종양이 있다는 점에서 헷갈릴 수 있지만, 부신 우연종은 증상이 없고 호르몬 검사가 정상이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갈색세포종은 임상 증상과 생화학적 이상이 반드시 동반됩니다. KMLE에서는 '가장 적절한 검사'보다 '가장 가능성 높은 진단'을 묻는 문제로 출제될 수 있으니 두 가지 방향 모두 대비하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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