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 남아가 갑자기 시작된 왼쪽 옆구리 통증과 구토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통증이 심하여 가만히 있지 못하… | 마이메르시 MyMerci
신요로 질환
문제

10세 남아가 갑자기 시작된 왼쪽 옆구리 통증과 구토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통증이 심하여 가만히 있지 못하고 몸을 뒤척인다. 신체검진에서 왼쪽 늑골척추각 압통이 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초기 치료는?

소변: 잠혈 (+++), 적혈구 50~60/고배율시야
혈액: 백혈구 11,500/mm³, 혈색소 13.0 g/dL, 혈소판 290,000/mm³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14/0.6 mg/dL
복부 전산화단층촬영: 좌측 근위 요관에 5mm 크기의 방사선 비투과성 결석, 경도의 수신증
해설
5mm 크기의 요관 결석은 자연 배출 가능성이 높으므로, 급성기에는 진통제와 수액 요법으로 증상을 조절하며 경과 관찰하는 것이 우선이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이나 요관경 수술은 보존적 치료에 실패하거나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고려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급성 옆구리 통증과 현미경적 혈뇨, CT에서 확인된 요관 결석(Ureteral stone)으로 인한 급성 신산통(Acute renal colic)입니다. 결석 크기가 5mm로 작고, 혈액검사상 신기능(BUN/Cr 14/0.6 mg/dL)이 정상이며, 수신증도 '경도'에 불과합니다.

핵심! 크기가 5mm 미만인 요관 결석은 대부분(약 68~90%) 자연 배출됩니다. 따라서 가장 우선시되는 초기 치료는 증상 조절을 위한 진통제 투여(NSAIDs/Opioid) 및 수액 요법과 함께 경과 관찰입니다. 진통제로 통증을 조절하며 수분 섭취를 권장하고, 일정 기간(2~4주) 배출을 기다리는 것이 가이드라인입니다.

감별 포인트! ①번 알파 차단제(Alpha-blocker, 예: Tamsulosin)는 결석 배출을 돕기 위해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단독' 투여가 아닌 진통제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진통보다 우선순위가 낮습니다. ②, ③, ⑤번은 모두 적극적인 결석 제거술로, 보존적 치료(진통제+수액)에 실패했을 때 다음 단계로 고려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1. 진단: 급성 신산통 + CT 확인
2. 초기 치료: NSAIDs/Opioid 진통 + 수액 요법
3. 배출 보조: Tamsulosin (Medical Expulsive Therapy, MET) 병용 고려 (특히 5~10mm 원위부 요관 결석)
4. 수술적 치료 적응증: 4주 이상 지속/배출 실패, 불응성 통증, 요로 감염 동반, 신기능 저하, 양측성 결석 등

감별 진단 table
상황초기 치료
작은 요관 결석(5~10mm), 조절되는 통증, 정상 신기능진통제 + 수액 요법 (대기 요법, MET 병용)
10mm 초과, 불응성 통증, 신기능 저하, 요로감염적극적 제거술 (ESWL, URS, PNL 등)

약물 포인트
- NSAIDs (Ketorolac, Diclofenac): 신산통 1차 진통제. 프로스타글란딘 매개 요관 연축과 부종을 감소시킴.
- Tamsulosin: 원위부 요관 평활근을 이완시켜 결석 배출 촉진. 부작용: 기립성 저혈압, 사정 장애.

KMLE 족보 암기법
"5mm 미만은 약(藥)으로, 10mm 이상은 쇄석술"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2021 EAU 가이드라인에서 MET(약물 배출 요법)의 적응증이 더욱 명확해졌습니다. 단순 진통제 대비 배출률을 유의하게 높이므로, 금기가 없다면 5~10mm 결석에서 적극적으로 사용을 권고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10세 남아, 급성 좌측 옆구리 통증과 구토로 응급실 방문. 신체검진에서 좌측 늑골척추각(CVA) 압통 관찰. 소변검사상 다량의 적혈구 확인. CT에서 5mm 요관 결석과 경도 수신증 확인. 혈압과 신기능 정상.

진단적 접근: 급성 신산통의 전형적인 증상(옆구리 통증, 혈뇨)과 영상 검사로 진단. 소아에서 CT 촬영 시 방사선 노출을 고려해야 하지만, 진단적 가치가 높은 경우 신속한 촬영이 필요.

치료 계획: Ketorolac 또는 Ibuprofen 등의 NSAIDs를 정맥 또는 경구 투여하여 통증을 조절하고, 생리식염수로 수액 요법을 시행합니다. 통증이 조절되면 퇴원 후 경구 진통제와 함께 충분한 수분 섭취를 교육합니다. 2주 내에 결석 배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외래 추적 관찰을 계획합니다.

주의사항: 진통제 투여에도 통증이 조절되지 않거나, 발열, 오한 등 요로 감염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에 재방문하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요관 결석과 감염이 동반된 경우(폐색성 신우신염)는 응급 배뇨술(스텐트 삽입 등)이 필요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통증이 너무 심하다고 무조건 수술을 먼저 생각하는 함정에 빠지지 마세요. 신기능이 떨어지지 않았다면, 작은 결석은 진통제로 버티면서 기다리는 것이 첫 번째 선택지입니다. 다만, 소아에서는 통증 표현이 과장될 수 있으니, 활력징후와 검사 수치를 객관적으로 봐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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