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여자가 5주 전부터 지속되는 기침과 가래로 내원하였다. 가래는 소량의 흰색이었으며 최근에는 쉽게 피로하고 식욕이 감소하였다고 한다. 1주 전부터 저녁에 미열이 반복되었으나 호흡곤란이나 흉통은 없었다. 혈압은 112/68 mmHg, 맥박은 94회/분, 호흡수는 19회/분, 체온은 37.7℃이다. 오른쪽 상부 폐야에서 수포음이 들린다. 검사 결과와 가슴 X선 및 가슴 CT는 다음과 같다. 다음 검사로 가장 적절한 것은?
[혈액검사]
• 백혈구 7,600/mm³ (호중구 68%, 림프구 23%)
• 혈색소 12.4 g/dL
• C-반응단백질 2.6 mg/dL
• AST 28 U/L
• ALT 24 U/L
• 알부민 3.7 g/dL
1혈액배양검사
2가래 항산균 도말검사✓ 정답
3혈청 한랭응집소검사
4소변 레지오넬라 항원검사
5혈청 β-D-glucan 검사
해설
수주간 지속되는 기침과 가래, 미열 및 전신 증상이 있고 가슴 CT에서 우상엽의 중심소엽성 결절과 나뭇가지에 싹이 돋는 모양의 음영이 관찰되므로 활동성 폐결핵이 의심됩니다. 따라서 가래 항산균 도말검사가 가장 적절합니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5주 동안 지속되는 기침과 가래에 식욕 감소, 피로 및 미열이 동반되어 있어 만성적인 호흡기 감염을 시사합니다. 백혈구 수는 뚜렷하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C-반응단백질이 상승해 있습니다.
가슴 X선에서는 오른쪽 폐 상엽의 침윤성 음영이 관찰되고, 가슴 CT에서는 중심소엽성 결절과 나뭇가지에 싹이 돋는 모양의 음영 및 국소적인 폐경화가 관찰됩니다. 나뭇가지에 싹이 돋는 모양의 음영은 세기관지를 통한 감염의 파급을 반영하며 활동성 폐결핵에서 나타날 수 있는 특징적인 소견입니다.
폐결핵은 반드시 공동성 병변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침윤성 병변, 중심소엽성 결절 및 기관지성 파급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환자에서는 활동성 폐결핵을 우선 의심하고 객담을 이용한 결핵균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따라서 다음 검사로 가장 적절한 것은 가래 항산균 도말검사입니다.
정답 근거
• 5주간 지속되는 기침과 가래
• 미열, 식욕 감소 및 피로
• 뚜렷한 백혈구증가증 없음
• 우상엽 침윤성 병변
• 중심소엽성 결절
• 나뭇가지에 싹이 돋는 모양의 음영
→ 활동성 폐결핵 의심
→ 가래 항산균 도말검사
결핵성 흉막염(Tuberculous pleurisy) — 결핵균이 흉막강을 직접 침범하거나 과민 반응으로 발생. 림프구 우세 삼출성 흉수와 높은 ADA 수치가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