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남자가 수년간 반복되는 상복부 통증으로 내원하였다. 통증은 식사 후 심해지고 등 쪽으로 뻗치는 양상이었으며, 최근에는 통증 때문에 식사량도 줄었다. 10년 전부터 하루에 소주 1병 정도를 마셔왔으나 1년 전부터 금주하고 있다. 최근 6개월 동안 체중이 5 kg 감소하였다. 혈압 124/78 mmHg, 맥박 82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6℃이다. 상복부에 압통이 있으나 반발압통은 없다. 검사결과와 복부 단순 X선 사진, 복부 컴퓨터단층촬영 사진은 다음과 같다. 복부 단순 X선과 CT에서 췌장 실질의 다발성 석회화와 불규칙하게 확장된 췌관이 관찰된다. 치료로 가장 적절한 것은?
[혈액검사]
• 백혈구 7,600/mm³ (참고치: 4,000~10,000/mm³)
• 혈색소 12.7 g/dL (참고치: 13~17 g/dL)
[췌장 및 간기능검사]
• 아밀라아제 84 U/L (참고치: 30~110 U/L)
• 리파아제 57 U/L (참고치: 13~60 U/L)
• AST 29 U/L (참고치: 10~40 U/L)
• ALT 25 U/L (참고치: 7~40 U/L)
1트라마돌✓ 정답
2프레가발린
3췌장효소제
4오메프라졸
5우르소데옥시콜산
해설
반복되는 상복부 통증과 장기간의 음주력에 더해 영상에서 췌장 석회화와 불규칙한 췌관 확장이 관찰되므로 만성췌장염에 합당합니다.
이 환자에서는 지방변과 같은 뚜렷한 췌장 외분비 기능부전보다 만성적인 복통이 주된 문제입니다. 만성췌장염의 통증은 단계적으로 조절하며, 제시된 선지 중에서는 진통제인 트라마돌이 가장 적절합니다.
핵심 해설
만성췌장염은 반복되는 염증으로 췌장의 비가역적인 섬유화와 구조적 변화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췌장 석회화와 췌관의 불규칙한 확장은 대표적인 영상 소견입니다.
이 환자는 수년간 반복되는 상복부 통증이 등으로 방사되고 있으며 장기간의 음주력이 있습니다. 또한 단순 X선과 CT에서 췌장 석회화와 췌관 변화가 관찰되므로 만성췌장염에 의한 통증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만성췌장염의 통증 치료에서는 금주·금연과 식이조절을 시행하면서 진통제를 단계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시된 선지 중 트라마돌은 만성췌장염의 지속적인 통증 조절에 사용할 수 있는 진통제입니다.
췌장효소제는 특히 지방변, 체중감소 등 췌장 외분비 기능부전이 있을 때 중요한 치료이지만, 단순한 통증 조절 목적으로 일률적으로 사용하는 치료는 아닙니다.
정답 근거
• 수년간 반복되는 상복부 통증과 등으로 방사되는 통증이 있습니다.
• 장기간의 음주력이 있습니다.
• 영상에서 췌장 실질의 다발성 석회화가 관찰됩니다.
• 불규칙한 췌관 확장이 동반되어 만성췌장염에 합당합니다.
• 지방변보다 복통이 주된 증상이므로 제시된 선지 중 진통제인 트라마돌이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