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남성이 3일 전부터 시작된 심한 상복부 통증으로 내원하였다. 통증은 등으로 방사되며, 식사 후 악화되… | 마이메르시 MyMerci
간담췌
문제

55세 남성이 3일 전부터 시작된 심한 상복부 통증으로 내원하였다. 통증은 등으로 방사되며, 식사 후 악화되고 앞으로 숙이면 다소 완화된다. 5년 전부터 고중성지방혈증으로 피브레이트계 약물을 복용 중이며, 음주력은 없다. 혈압 100/70 mmHg, 맥박 110회/분, 호흡 24회/분, 체온 38.2℃이다. 상복부에 압통이 있으나 반발통은 없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혈액: 백혈구 14,200/mm³, 혈색소 15.1 g/dL, 혈소판 210,000/mm³
아스파르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 85 IU/L,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 90 IU/L
아밀라아제 1,250 U/L (참고치, 30~110), 리파아제 2,100 U/L (참고치, 13~60)
중성지방 1,850 mg/dL, 총콜레스테롤 280 mg/dL
칼슘 8.2 mg/dL, C반응단백질 18.5 mg/dL
영상: 복부 CT 췌장 전반적 부종, 췌장주변 액체저류
해설
환자는 음주력이 없고 담석증 소견도 없으며, 중성지방이 1,000 mg/dL 이상으로 현저히 상승되어 있어 고중성지방혈증이 원인인 급성 췌장염에 합당하다. 아밀라아제와 리파아제의 현저한 상승, CT 소견이 급성 췌장염을 확진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심한 상복부 통증, 등으로의 방사통, 식사 후 악화 및 앞으로 숙이는 자세에서 완화되는 전형적인 급성 췌장염(Acute pancreatitis)의 임상 양상을 보입니다. 혈액 검사에서 아밀라아제(Amylase)리파아제(Lipase)가 정상 상한치의 3배 이상으로 상승하고, 복부 CT에서 췌장 부종과 액체 저류 소견이 확인되어 급성 췌장염 진단은 확실합니다.

핵심은 원인 감별입니다. 환자는 음주력이 전혀 없고(감별 포인트! ③번 오답), 담석이나 총담관 확장 소견도 언급되지 않았으며(감별 포인트! ②번 오답), 만성 췌장염을 시사하는 췌장 석회화 병력도 없습니다(감별 포인트! ④번 오답).

반면, 중성지방(Triglyceride)이 1,850 mg/dL로 매우 높습니다. Pathognomonic! 고중성지방혈증(HTG)은 급성 췌장염의 중요한 원인이며, 특히 1,000 mg/dL 이상일 때 강력한 위험 인자입니다. 따라서 가장 가능성 높은 진단은 고중성지방혈증 유발 급성 췌장염(HTG-induced Acute pancreatitis)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1단계: 급성 췌장염 진단 (2가지 이상 충족 시 진단)
① 특징적 복통 (상복부, 방사통) ② 혈청 Lipase/Amylase > 정상 상한 3배 ③ 복부 영상(CT/MRI)의 특징적 소견
2단계: 원인 감별
- 음주력: 없음 → 알코올성 췌장염 배제
- 담석/담관염 소견: 없음 → 담석성 췌장염 배제
- TG 수치: 1,850 mg/dL (심각한 고중성지방혈증) → HTG 유발 췌장염 확정
3단계: 치료 원칙
- 금식, 수액 요법, 통증 조절
- 원인 치료: 피브레이트(Fibrate), 오메가-3 지방산, 필요시 인슐린(Insulin) + 헤파린(Heparin) 또는 혈장 교환술(Plasmapheresis) 고려

감별 진단 table
진단명핵심 특징이 환자에서 배제되는 이유
췌장 가성낭종 감염만성 낭종의 2차 감염, 고열 및 패혈증 경향3일 전 급성 발병, 감염 합병증이라면 발병 후 4주 이상 경과가 일반적
급성 담석성 췌장염담석, 담도 확장, 간기능 효소(AST/ALT) 상승담석 언급 없음, AST/ALT 경미 상승(췌장염 자체로도 가능)
급성 알코올성 췌장염과음력, 만성 음주력음주력 전혀 없음
만성 췌장염 급성 악화췌장 석회화, 췌관 확장, 만성 복통 병력만성 병력 없음, CT에 석회화 없음
고중성지방혈증 유발 급성 췌장염TG > 1,000 mg/dL, 유백색 혈청, 피브레이트 복용력TG 1,850 mg/dL로 모든 기준 만족

약물 포인트
- 피브레이트(Fibrate): PPAR-α 작용제, TG 감소 및 HDL 증가. 담석 형성 위험 있음.
- 급성기에는 경구 약물보다 정맥 인슐린 + 헤파린으로 빠르게 TG를 낮춤 (LPL 활성화).
- TG > 1,000 mg/dL 시 췌장염 예방을 위해 적극적 약물 치료 필수.

KMLE 족보 암기법
"췌장염 원인을 I GET SMASHED로 외우자"
Idiopathic (특발성), Gallstones (담석), Ethanol (알코올), Trauma (외상), Steroids (스테로이드), Mumps (볼거리), Autoimmune (자가면역), Scorpion stings (전갈독), Hyperlipidemia/Hypercalcemia (고지혈증/고칼슘혈증), ERCP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 Drugs (약물). 여기서 H(고중성지방혈증)!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급성 췌장염 진단에 Amylase만 강조했으나, 최신 가이드라인은 Lipase가 더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아 선호됩니다. 또한 고중성지방혈증 췌장염에서 초기부터 인슐린/헤파린 요법을 적극 고려하는 추세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Presentation): 55세 남성, 고중성지방혈증 과거력(피브레이트 복용 중), 3일 전부터 심한 상복부 통증과 등 쪽 방사통 발생. 식후 악화, 앞으로 숙이면 완화. 활력징후에서 빈맥, 발열, 경미한 저혈압 소견 보임. 복부 진찰상 상복부 압통만 있고 반발통 없음. 혈액검사상 백혈구 증가, Amylase/Lipase 현저히 증가, 중성지방 1,850 mg/dL, 칼슘 저하, CRP 상승. CT에서 췌장 부종 및 주변 액체 저류.

진단적 접근(Diagnostic Work-up):
1. 우선 검사: 혈청 Lipase (Amylase보다 우선), 복부 초음파 또는 CT (담석 감별 및 췌장 괴사 평가).
2. 원인 감별: 음주력 확인, 중성지방/칼슘 측정, 담석 평가. 이 환자에서는 중성지방 1,850 mg/dL로 HTG가 원인으로 확진됨.
3. 중증도 평가: Ranson criteria, APACHE II, BISAP 등을 통해 중증 췌장염 여부 평가. (저혈압, 빈맥, 백혈구 증가, 저칼슘혈증 등은 중증 경고 신호)

치료 계획(Management Plan):
1. 초기 소생술: 적극적 수액 요법 (결정질 용액, Lactated Ringer’s 선호).
2. 통증 조절: 오피오이드(Opioid) 진통제.
3. 원인 치료: 고중성지방혈증에 대해 인슐린 + 헤파린 지속 정주. 중증일 경우 혈장 교환술(Plasmapheresis) 고려. 금식 기간 후 조기 경장 영양(Enteral nutrition) 권장.
4. 추적 관찰: 합병증(괴사, 감염, 가성낭종) 발생 여부 추적 CT, TG 수치 500 mg/dL 미만 유지하도록 약물 조정.

레지던트 선배의 팁
"췌장염 환자에서 칼슘이 낮으면(저칼슘혈증) 중증 췌장염의 지표로 봅니다. 지방 괴사로 인한 비누화(Saponification) 때문에 칼슘이 소모되거든요. 그리고 피브레이트 복용 중인데 TG가 1,850이나 나왔다면, 약물 순응도가 떨어지거나 식이 조절이 안 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퇴원 전에 충분한 교육이 필요해요!"

핵심 개념

마이메르시로 국가고시 완벽 대비

기출문제와 상세 해설을 무료로. 내 약점을 분석하고 진도를 관리하며 더 똑똑하게 공부하세요.

무료로 시작하기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