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 여자가 3일 전부터 발생한 발열과 오른쪽 윗배 통증으로 내원하였다. 어릴 때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윗배 통증으로 여러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으며, 최근에는 피부와 눈이 노랗게 변했다고 한다. 체온 38.8℃, 혈압 108/66 mmHg, 맥박 106회/분, 호흡 20회/분이다. 진찰에서 공막 황달과 오른쪽 윗배 압통이 있다. 복부 초음파에서 간외담관이 방추형으로 현저하게 확장되어 있으며 내부에 담즙 찌꺼기가 관찰된다. 이 환자에게 투여할 약제로 가장 적절한 것은?
[혈액검사]
• C반응단백질 10.4 mg/dL (참고치 <0.5)
• 프로칼시토닌 1.8 ng/mL (참고치 <0.5)
• 총 빌리루빈 5.2 mg/dL (참고치 0.2~1.2)
• ALP 318 U/L (참고치 40~130)
• γ-GTP 246 U/L (참고치 10~71)
• ALT 69 U/L (참고치 7~40)
• 크레아티닌 0.8 mg/dL (참고치 0.5~1.1)
1세포탁심✓ 정답
2오메프라졸
3우르소데옥시콜산
4프레드니솔론
5아자티오프린
해설
어릴 때부터 반복되는 복통이 있었던 젊은 환자에서 간외담관의 방추형 확장이 관찰되어 담관낭종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발열, 오른쪽 윗배 통증, 황달 및 염증수치 상승이 동반되어 급성 담관염이 발생한 상태입니다. 장내 그람음성균을 포함한 원인균에 대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므로 세포탁심이 적절합니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어릴 때부터 반복적인 복통이 있었으며 복부 초음파에서 간외담관이 방추형으로 현저하게 확장되어 있습니다. 이는 담관낭종(choledochal cyst)에 합당한 소견입니다.
현재는 발열, 오른쪽 윗배 통증, 황달이 함께 나타나는 Charcot triad를 보이고 있으며 C반응단백질과 프로칼시토닌도 상승하여 담관낭종에 급성 담관염이 합병된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급성 담관염은 담도 폐쇄와 상행성 세균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Escherichia coli, Klebsiella 등의 장내 그람음성균이 흔한 원인균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균을 포함할 수 있는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며 선지 중 세포탁심이 적절합니다.
급성 감염과 담도 폐쇄에 대한 치료 후에는 담관낭종 자체에 대한 근본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담관낭종은 반복적인 담관염뿐 아니라 췌장염, 담석 및 담도계 악성종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정답 근거
• 어릴 때부터 반복된 복통
• 간외담관의 방추형 확장 → 담관낭종
• 발열 + 오른쪽 윗배 통증 + 황달 → Charcot triad
• C반응단백질 및 프로칼시토닌 상승 → 세균감염
• 담관염의 흔한 원인균 → 장내 그람음성균
→ 세포탁심
샤르코 3징후(Charcot's triad) — 급성 담관염의 세 가지 주요 증상으로, 발열 및 오한, 우상복부 통증, 황달을 의미합니다.
레이놀즈 5징후(Reynolds' pentad) — 샤르코 3징후에 의식 저하와 저혈압(쇼크)이 추가된 상태로, 중증의 패혈성 담관염을 시사합니다.
도쿄 가이드라인(Tokyo Guidelines) — 급성 담관염과 담낭염의 진단 기준 및 중증도 평가, 치료 알고리즘을 제시하는 국제적 표준 지침입니다.